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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투리 우리가 지킨다' 알리바바 방언보존 위해 168억원 투입

기사입력 : 2019년03월21일 10:35

최종수정 : 2019년03월21일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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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중국 대표 IT 기업인 알리바바가 1억 위안(약 168억원)의 자금과 첨단 신기술을 활용해 지방 사투리 보존 및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중국 매체 환구시보에 따르면, 스마트 음성인식 기기 티몰지니(TmallGenie) 연구개발부서와 알리바바 AI실험실(AI Labs)은 특별팀을 발족해 중국어 사투리 보존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는 이 사업에 총 1억 위안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티몰지니 [사진=바이두]

티몰지니는 중국 서남부 지방의 쓰촨 사투리(방언)를 시작으로 중국 전역의 음성 최적화 작업을 거쳐 전국 방언을 커버할 계획이다.

티몰지니 관계자는 그간 언어학계의 많은 전문가들이 알리바바가 방언 보존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해왔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과학 기술을 활용한 방언 보존이 학술계의 연구 방향이라며, 알리바바의 참여는 방언 문화에 대한 사회 인식 제고와 더불어 사회 다방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사투리 보존 특별팀의 수장을 맡은 AI Labs의 총괄 책임자 천리쥐안(陳麗娟)은 “티몰지니는 음성 교류 기반의 제품으로 과학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언어 기능을 수행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언어를 개발하고, 보존하는 일은 우리의 막중한 임무”라고 밝혔다.

사투리 보존 특별팀은 향후 관련 정책 제정 기관과 대학 및 학자 전문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방언 보존 연구를 모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예로 스마트폰 앱 및 스마트 음성인식 기기를 이용해 음성교류 샘플을 수집, 전국 단위의 실시간 방언 데이터 정보네트워크 및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티몰지니는 시급 700위안(약 11만원)에 쓰촨 사투리를 구사할 수 있는 ‘목소리 모델’을 모집한 바 있다.

 

eunjoo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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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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