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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5일 만에 1만대 넘어

기사입력 : 2019년03월17일 09:00

최종수정 : 2019년03월17일 18:03

개인고객 비중 48.9%‧20대 비중 14%…고객층 다양화

[서울=뉴스핌] 전민준 기자=현대자동차의 '야심작' 중형세단 쏘나타가 판매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년간 국내 출시한 중형 세단중 유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사전계약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 동안 전국 영업점에서 사전계약을 접수한 결과 1만203대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하루에 약 2000대씩 계약한 것으로, 기존 쏘나타의 지난해 한 달 평균 판매대수인 5487대보다 거의 두 배나 많은 실적을 불과 5일 만에 달성한 것이다.

신형 쏘나타 후측면.[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SUV 열풍으로 인해 지난 5년간(2014~2018년) 국산 중형세단의 산업수요가 무려 19.8%나 감소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달성한 것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대차 측은 사전계약을 접수한 결과 7세대 쏘나타 대비 개인 고객과 20대 젋은 세대 비중이 월등히 높아졌다고 전했다.

신형 쏘나타 사전계약 중 개인고객 비중은 48.9%로 5년 전 같은 기간 동안 접수된 7세대 쏘나타(LF)의 개인고객 비중 38%보다 10.9%나 높아졌다.

또, 개인고객 중에서 20대 비중은 14%로 집계됐다. 이는 7세대 쏘나타(LF) 5.3% 대비 8.7%포인트(p) 높아진 것이다.

이에 대해 현대차 관계자는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대폭 강화한 고급 신기술과 함께 고급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이 개성 강한 젊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형 쏘나타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과 3세대 플랫폼을 적용해 차량의 근간을 완전히 바꿨다. 여기에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과 첨단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화하고도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인상을 최소화했다.

신형 쏘나타 판매 가격은 △스마트 2346만원~2396만원 △프리미엄 2592만원~2642만원 △프리미엄 패밀리 2798만원~2848만원 △프리미엄 밀레니얼 2994만원~3044만원 △인스퍼레이션 3289만원~3339만원 범위 내에서 책정할 예정이다.
 

 

minjun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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