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마켓·금융

속보

더보기

[3/12 중국증시종합] 고위급 통화 미중 무역협상 일정 확정 소식에 상하이 지수 1.10%↑

기사입력 : 2019년03월12일 17:28

최종수정 : 2019년03월12일 17:52

상하이종합지수 3060.31 (+33.31, +1.10%)                 
선전성분지수 9841.24 (+136.91, +1.41%)                   
창업판지수 1773.43 (+45.63, +2.64%) 

[서울=뉴스핌] 정산호 인턴기자 = 12일 중국 증시의 주요 지수는 오전중에 전해진 미중간의 무역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오른 3060.31 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1% 상승한 9841.24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4% 오른 1773.43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력, 증권, 소프트웨어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고 백주 종목은 약세를 나타냈다.   

금일 장에서는 전날에 이어 전력사물인터넷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진베이뎬공(金杯電工), 커린뎬공(科林電氣), 구어뎬난쯔(國電南自) 민장수이뎬(岷江水電), 위안광롼젠(遠光軟件)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고평가 논란으로 조정을 받았던 둥팡통신(東方通信), 중신젠터우(中信建投), 중궈런바오(中國人保) 주식도 반등에 성공 했다.

오전중에 미중 무역협상 관련해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폭을 확대했다. 신화통신은 류허(劉鶴)중국 부총리가 12일 오전 7시 로버트 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및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3자 전화통화를 통화를 가졌다고 밝히며 “중요 문건에 대해 논의 했으며, 다음 일정을 확정 지었다”고 전했다.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구체적인 정상회담 일자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미·중 무역협상이 여전히 진행 중이며 고위급 대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폭을 키웠다. 

지재권 보호 관련법 제정이 예고되며 외국인 투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선창위(申長雨)국가 지식재산권국장은 12일 기자회견에서 지식재산권보호 시스템을 구축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을 통해 지재권 침해 발생시 더 강력한 제재를 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망(中國經濟網)은 지재권 침해가 인정되면 최대 5배의 배상을 해야 하며 이는 국제적인 표준보다 엄격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상하이 지수는 장중 3092선까지 상승했지만 오후장에 이익 실현 매물이 출현하며 최종적으로 3060선에 안착했다.

위안다(源達)증권은 "금일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대금이 또 다시 1조 위안을 돌파하며 시장 분위기가 더할나위 없이 활기차다"며 "금주 중에 신고점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12일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11%내린(위안화 가치 절상) 6.7128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4596억, 6090억 위안으로, 양 증시 총 거래대금은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이날 중국 인민은행은 9거래일 연속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운영을 하지 않았다.

12일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12일 중국증시 선전지수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chu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