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사찰 법당에 침입해 불전함에 있던 금품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함안경찰서는 A(39)씨를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6시30분께 함안군 한 사찰에 침입해 불전함에 있던 현금 7만5000원을 훔쳤다.
A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 2월23일부터 3월2일까지 창원, 함안 일원 사찰 3곳에 침입해 금품 12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폭력 전과가 다수 있는 A씨는 지난달 말께 같은 혐의로 대구달성경찰서 긴급체포됐으나 초범인 점을 감안해 구속영장이 기각됐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는 신도로 위장해 사찰을 찾아 불상 앞에서 절을 하다가 주위에 사람이 없으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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