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지난 16일 이미 경찰 조사 받은 바 있어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손석희 JTBC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프리랜서 기자가 경찰 조사를 받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는 1일 프리랜서 기자 A씨를 고소인이자 피고소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주점에서 손 대표에게 얼굴을 수차례 맞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손 대표가 2017년 교통사고 취재와 관련해 입막음하려고 나에게 일자리를 제안했고 거절했더니 때렸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 7일 손 대표를 폭행치상·협박·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반면 손 대표는 "취업 청탁을 거절하자 흥분하는 A씨에 '정신 좀 차려라'고 손으로 툭툭 건드린 것이 전부"라며 "뜻대로 되지 않자 A씨가 오히려 협박하고 거액을 요구했다"고 반박했다. 손 대표는 지난달 24일 A씨를 협박·공갈미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앞서 손 대표는 지난 16일 오전 마포경찰서에 출석해 19시간가량 경찰 조사를 받았다. 손 대표는 수사를 마치고 "관련 증거를 모두 다 제출했다"며 "사실이 곧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 대표의 '뺑소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 과천경찰서는 고발장을 제출한 시민단체 '자유연대'의 사무총장 B씨를 고발인 신분으로 이날 소환해 조사했다.
sunja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