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종합] (여자)아이들, 가장 강렬한 색깔 입은 'Senorita'…"3연타 1위 자신있어"

기사입력 : 2019년02월26일 17:38

최종수정 : 2019년02월26일 17:3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여자)아이들이 그간 선보였던 것 중 가장 강렬한 색깔로 찾아왔다.

(여자)아이들은 2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아이 메이드(I mad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해 5월 발매한 데뷔 미니앨범 이후 7개월 만의 신보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아이 메이드(I MAD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2.26 mironj19@newspim.com

타이틀곡 ‘세뇨리따(Senorita)’는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끌리는 마음을 당당하고 세련되게 표현했다. 전작의 중독성을 뛰어넘는 멜로디에 (여자)아이들의 독보적 콘셉트가 시너지를 발산하는 노래다.

수진은 새 앨범에 대해 “데뷔 앨범 ‘아이 엠(I am)’에서 저희를 소개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저희가 참여하고 곡도 만들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소연은 “매번 곡 설명을 할 때, 어떤 곡이라고 정의내리는 건 어려운 것 같았다. ‘세뇨리따’는 저희 아이들의 색깔이 가득 담겨 있으면서도, 지난번과 다르게 가장 강렬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노래다. 그리고 스페인어를 강렬하게 표현하기 위해 카를로스라는 현지 분과 직접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 수록곡 중 ‘블로우 유어 마인드(Blow Your Mind)’는 멤버 민니의 자작곡이다. 그는 “처음으로 자작곡을 보여드렸다. 알앤비 팝이고, 멤버들의 매력적인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또 뮤직비디오를 미국에 가서 직접 찍었다. 많은 기대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데뷔곡 ‘라타타(LATATA)’를 비롯해 이번 곡에도 살짝 라틴 느낌이 내포돼 있다. 이에 소연은 “라틴 풍이라고 하긴 어렵고, 재즈 느낌이 섞여 있다. 사실은 제가 ‘빌보드’ 음악을 들으면서 라틴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렇다고 제가 라틴 풍의 노래를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아이들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고민하다 나왔다. ‘라타타’도 라틴 풍의 노래라기보다, 아이들의 스타일을 잘 살린 곡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걸그룹 (여자)아이들이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아이 메이드(I MAD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2019.02.26 mironj19@newspim.com

(여자)아이들의 곡을 들으면 항상 여성이 주체이고 당당한 모습으로 비친다. 그룹의 곡을 직접 쓰는 소연은 “곡을 만들 때 아무래도 당당한 모습이 많이 나온다”고 운을 뗐다.

그는 “멋진 여성상이라기보다, 사람이라면 당당한 모습이 멋있다고 느낀다. 제가 지금까지 썼던 곡이 저희 곡과 씨엘씨 선배 노래였다. 모두 다 쿨하고 당당한 콘셉트를 가진 것 같았다. 저도 당당한 면뿐 아니라 수줍고 다양한 모습이 있다. 그런데 아이들 곡을 쓸 때는 당당한 면의 소연이가 나와서 그렇게 쓰게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데뷔곡과 싱글 앨범 ‘한’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이번 ‘세뇨리따’로 바라는 목표 또한 있을 터. 멤버 전원은 3연속 흥행과 3연속 히트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자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우기는 “오랫동안 앨범 작업을 하면서 정말 열심히 했다. 그래서 성적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고 긴장도 하고 있다. 언젠가 리더 소연이 곡으로 음원차트 1위를 찍고 싶다. 이번에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아이들은 계속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있으니까 결과와 상관없이 열심히 하려고 한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끝으로 우기는 “너무 오래 걸려서 진짜 나오고 싶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저희가 어떤 아이들인지 보여드리겠다. 노래가 다 좋으니까, 많이 들어주시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여자)아이들의 두 번째 미니앨범 ‘I made’에는 타이틀곡 ‘Senorita’를 포함해 ‘What’s Your Name’ ‘싫다고 말해’ ‘주세요’ ‘Blow Your Mind’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