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스타톡] 훈스 "더 성장하면 저희 주특기 음악 들려드릴게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항상 뭔가 아쉬웠어요. 스토리가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더 신중하게 고민을 했고요.”

2016년 싱글 ‘너에게 난’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발라드로 시작해 다양한 색깔을 뽐냈던 ‘싱어’ 이상훈과 ‘송 라이터’ 이종훈이 의기투합한 인디 듀오 훈스가 다시 한번 발라드로 컴백했다.

가수 훈스 [사진=프론트데스크]

“이번에 제가 가사를 쓰기 시작했는데, 종훈이가 원했던 겨울 감성이 나는 ‘눈꽃’을 주제로 쓰고 싶었어요. 그런데 제가 원하는 방향대로 안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위아더나잇의 함병선 씨에게 도움을 받았어요. 이번에 발매한 ‘이 별은 지나가는 중입니다’를 정통 발라드로 할까, 현대적 느낌을 가미할까 고민했는데 지금 저희가 즐겨 듣는 현대적 느낌을 가미하기로 했어요. 그렇게 탄생한 곡이에요.”(이상훈)

“처음으로 곡에 피처링 도움을 받았어요. 이 곡이 아련한 겨울 감성이라, 정말 감성적인 여자 보컬이 불러주길 바랐거든요. 그러다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 이문세 씨와 호흡했던 김윤희 씨를 소개받았죠. 정말 좋더라고요(웃음). 저희 곡과 너무 잘 어울리는 목소리에요.”(이종훈)

신곡은 지난해 8월 발매한 ‘단짠단짠’ 이후 6개월 만에 나왔다. 이전 곡들이 4개월 만에 나왔던 것을 감안하면 다소 시간이 걸린 셈. 음악에 대한 훈스의 욕심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사실 공백기 동안 작업한 곡이 굉장히 많아요. 발라드도 많이 해놨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듣기엔 너무 아쉽더라고요. 100% 마음에 드는 곡이 안 나와서 계속 만들고 수정하다 오래 걸렸어요.”(이종훈)

“사춘기처럼 마음이 자꾸 변하더라고요. 만든 순간에는 마음에 드는데, 다음날 들으면 확신이 떨어지고. 이게 무한 반복됐죠. 곡을 만들 때 저희가 만족해야 듣는 분도 만족한다는 생각이 강해요. 저랑 종훈이가 만족할 때까지 곡을 작업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더 신중하게 되고, 고민하다 보니 조금 늦어졌어요(웃음).”(이상훈)

가수 훈스 [사진=프론트데스크]

사실 곡 발매가 늦어지면서 공백기가 길어질수록 대중의 기억에서 금방 잊히기 마련이다. 훈스도 이를 모르는 것은 아니었다. 이들 역시 ‘대중성 있는 곡’과 ‘본인들의 만족’ 그 사이의 괴리감에 빠지기도 했다고.

“저희가 만족하는 음악도 나와야 하고 듣는 사람이 만족하는 음악을 내고 싶죠.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어떡하면 많은 사람들이 들어주는 건지도 모르겠고요. 곡이 인기가 없다고 해서 안 좋은 음악은 아니잖아요. 정말 어려운 문제에요. 이걸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저희가 선택한 방법은 공연을 많이 하는 거였어요. 저희에게서 볼 수 없었던 걸 많이 볼 수 있는 게 공연이더라고요. 그래서 미발매 곡도 많이 부르고요.”(이상훈)

콘서트를 통해 ‘달맞이 꽃’ ‘귀향’ ‘짠내’ 등 발매하지 않은 많은 곡들을 선보이며 훈스의 다양한 색깔을 선보이고 있다. 많은 곡들이 발라드지만, 앞서 발매한 ‘단짠단짠’ ‘얘가 이렇게 예뻤나’처럼 빠른 템포의 곡으로 매번 반전 매력을 꾀했다.

“미발매 곡도 저희가 갖고 있는 색깔이에요. 그걸 아직 다 못 보여드린 거고요. 훈스만의 감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걸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제 주특기가 현을 이용한 스트링인데, 그걸 보여드리지 않았어요. 지금 저희는 스펙트럼 안에서 다양한 색깔을 보여드리고 있다고 생각해주셨으면 해요.”(이종훈)

가수 훈스 [사진=프론트데스크]

“콘서트에서 보여드린 ‘달맞이 꽃’은 아직 저희 나이에 맞지 않는 감성이에요. 조금 더 여물고, 음악적으로 설득할 수 있고 표현할 수 있을 때 내고 싶은 욕심이 커요. 저희가 내는 앨범이 하나하나 쌓이는데, 마치 일기 같이 느껴져요. 그래서 저희가 더 성숙해질 때, 많은 곡들을 내고 싶은 욕심이죠.”(이상훈)

아직까지 훈스의 장점이 가장 많이 실린 주특기 음악은 나오지 않았다. 다양한 앨범과 공연으로 발판을 만든 후, 스토리가 있는 앨범을 만드는 것이 두 사람의 목표다.

“종훈이가 음악을 만들고, 제 목소리로 노래가 나오는 게 훈스의 기반이에요. 제가 맨 처음 종훈이 음악을 들었을 때, 마치 ‘해리포터’를 듣는 기분이었어요. 종훈이가 웅장한 오케스트라를 좋아하는데, 저는 현처럼 노래하는 걸 좋아해요. 나중에 현이 가득 담긴 풍부한 소리들이 활개를 치는 앨범을 만들고 싶어요. 그럼 여한이 없을 것 같네요. 하하.”(이상훈)

“조금 더 스토리가 있는 앨범을 만들고 싶어요. 지금보다 더 성숙해지면 제 주특기를 선보일 생각이에요. 그리고 공연도 많이 해야죠. 많은 분들이 공연이 끝나고 웃으면서 돌아가시는 걸 보면 행복하더라고요. 팬 여러분과 앞으로 나이 들어가고 싶어요(웃음).”(이종훈)

alice0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30대女, 철원 민통선 넘어 GOP 철책 끊었다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강원도 철원에서 30대 여성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넘어 최전방 일반전초(GOP) 철책까지 접근해 광망(철조망 감지 센서)을 절단했다가 군에 붙잡혔다. 민통선 진입 이후 약 20시간 동안 군 감시망은 이 여성의 이동을 추가로 포착하지 못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6일 "우리 군은 전날(25일) 강원도 철원군 GOP 이남 민통선 이북 지역에서 군 경계시설물에 무단 접근한 미상 인원의 신병을 확보해 관계기관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왼쪽)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방부 등 종합감사에서 진영승 합동참모의장에게 철원 민통선 무단 진입 사건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화면 캡처] 2026.10.26 gomsi@newspim.com 합참에 따르면, 이 여성은 24일 오후 철원 지역 민통선 이북으로 무단 진입했다. 이후 계속 북상해 25일 오전 GOP 철책에 접근, 광망을 절단했다. 군과 관계기관의 합동조사 결과 현재까지 대공 혐의점은 나오지 않았다.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도 이 사안이 도마에 올랐다.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24일 키 158㎝밖에 안 되는 30대 여성에게 우리 GOP가 뚫린 걸 알고 있느냐"고 물었다.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민통선을 통과해 들어온 것"이라고 답하자, 성 의원은 "그게 뚫린 것"이라고 질책했다. 강 장관은 "GOP 광망이 절단된 걸 아느냐"는 질의에 "보고받았다"고 했다. 성 의원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20여 시간 동안 이 여성이 폐쇄회로(CC) TV에 식별되지 않은 이유도 따져 물었다. 진영승 합참의장은 "토요일(24일) 오후 민통선 지역에서 인원을 확인했고, 신병 확보 작전 중에는 추가로 CCTV에 탐지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gomsi@newspim.com 2026-10-26 11:53
사진
SK하이닉스, 추가 주주환원 28일 발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하이닉스가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한다. 분기 영업이익이 77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주주에게 얼마나 돌려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일본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 투자 차익을 활용한 특별배당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6일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이사회 결의를 거쳐 오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키옥시아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투자 차익의 활용 여부가 주요 관심사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는 키옥시아 투자 차익 가운데 16조원 가량을 특별배당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사진 = 뉴스핌DB]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역대 최대 실적 전망과 맞물려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98조2257억원, 76조964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76% 증가한 수준이다. 인공지능(AI)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확대와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주가는 최근 가파른 조정을 받았다. 지난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127만7000원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고점 대비 약 56% 하락했다.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외국인 매도세 등이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1일 약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당초 계획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마쳤다. 취득한 주식은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5~2027년 누적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방침도 제시했다. 주가 하락으로 주주들의 손실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에게는 역대급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요구도 높아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내년 직원 1인당 수억원대 성과급이 지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반면 주가는 고점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하면서 실적 개선의 성과를 주주들이 체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주주환원 정책이 임직원 보상과 주주 이익 사이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규모 설비투자와 주주환원을 병행하기 위한 재원 운용도 과제다. SK하이닉스는 최근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기업공개(IPO) 검토를 중단했다. 외부 자본 유치 대신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부담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발표에서 향후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도 관심이 모인다. syu@newspim.com 2026-10-26 10:3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