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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도봉산포천선 건설사업' 유치기념 시민대축제

기사입력 : 2019년02월15일 08:09

최종수정 : 2019년02월15일 08:09

박윤국 시장 "포천, 철도유치로 위기에서 기회 찾았다"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는 14일 오후 반월아트홀 대강당에서 포천시민 한마음 대축제를 열고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 건설사업’ 유치를 기념했다.

행사는 전철 유치를 위한 추진경과 및 향후 계획 보고, 전철 유치 기념 세레머니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14일 오후 포천시립예술단이 전철유치 기념축제에서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다. [사진=양상현 기자]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의 향후 추진계획으로 올해 7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10월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승인,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2021년 설계완료, 실시계획 승인 및 착공, 2026년 12월 준공 및 통행 개시 예정이다.

행사는 포천시립민속예술단 공연과 더불어 초대가수로 김혜연, 진성, 임영웅 등이 출연해 노래를 선사했다.

시는 지난달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삭발식에 참석한 약 500여명의 시민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도 전달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제 우리도 포천에서 전철을 타고 서울 강남으로 갈 수 있게 됐다"며 "이는 몇몇 사람이 아닌 우리 15만 포천시민이 함께 해 낸 것이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이 전철유치 기념축제에서 시민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양상현 기자]

그러면서 "지난해 취임 이후 철도 관련 세미나와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 국회 방문, 범시민 서명운동, 릴레이 손편지 쓰기, 광화문광장 결의대의 등 포천시민 모두가 하나로 뭉쳐 전철유치에 대한 우리의 열정과 정성을 다하고 혼신의 노력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철 7호선 유치 확정은 향후 포천시가 희망찬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가장 영광스럽고 역사적인 일로 기억될 것이다"며 "이번 전철유치의 쾌거를 계기로 시장을 비롯한 포천시의 900여 공직자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포천시의회, 포천시 사격장 등 군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 포천시시설관리공단 등이 후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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