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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에서 양지로①] 통제받던 '성', 개방의 시대로

기사입력 : 2019년02월17일 08:00

최종수정 : 2019년02월17일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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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성냥갑 사건, 90년대 외설 소설 사건 법원에서 '유죄'
보수적이던 '성 문화'... 세대 변하며 일상 곳곳에 스며들어
성인용품점 확산, 대중문화에 영향 미쳐

[편집자주]어둡고 컴컴한 지하에서 1층 통유리 매장으로. 젊음의 거리 곳곳에는 성인용품점이 번지고 있다. 카페 또는 갤러리 같은 외관으로 당당히 들어섰다. 세대가 바뀌며 성 의식이 변화한 결과다. '부끄러운 성'은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렵다. 그 속도는 경제성장의 속도만큼이나 빠르다. 성에 대한 의식의 변화와 그 과정을 들여다봤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19금 대화’를 소재로 유튜브 콘텐츠를 구상하던 30대 여성 김모씨는 최근 이 계획을 접었다. 경쟁자의 강력한 콘텐츠에 승산을 잃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방송 중 성인용품을 사용하고 돌아와 평가하는 유튜버도 있더라”며 “절친 사이에 오가는 가감 없는 성적 대화를 소재로 삼으려 했는데 이 정도로는 성공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도 ‘성(性)’은 이제 하나의 콘텐츠다. ‘19금 콘텐츠’가 단순한 음란물이었던 과거와 달리 일반인들도 성에 대해 부끄럼 없이 이야기하고 성 기구에 대한 관심을 밝힐 수 있는 환경이 됐다. 성은 이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당당히 양지에 섰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성은 음지의 문화였다. 유교의 영향으로 보수적인 성 문화를 가졌던 과거를 거쳐 자유롭고 개방적인 서구식 성 문화가 유입되고 있다. 새로운 문화를 쉽게 받아들이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성에 대한 인식은 서서히 변화돼 왔다.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의 한 성인용품점 /뉴스핌DB

◆“성관계 할 수 있다”... ‘개방적인’ 청소년·대학생 증가세

교육부·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2018년 청소년 건강 행태조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 6만40명 가운데 5.7%(3422명)가 성 관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새 가장 높은 비율이다. 성 관계를 경험한 청소년들의 첫 경험 연령은 평균 13.6세를 기록했다.

1986년 전국의 남녀 중·고등학생 3000명을 대상으로 했던 한 조사에서는 청소년 성 관계 경험 비율이 3.8%에 불과했다. 입맞춤과 포옹 등 신체 접촉 경험자도 7.2%였다. 청소년들의 성 의식 변화가 성경험 증가로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개방화된 사회적 인식이 드러났다. 2017년 학원복음화협의회가 조사전문회사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대학(원)생 129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1%만이 “혼전 순결을 지켜야 한다”고 응답했다.

결혼과 별개로 혼전 성관계가 가능하다는 응답은 2012년 62.4%에서 2017년 82.8%로 늘어났다. 혼전 동거에 찬성한다는 응답도 67%로 같은 시기 30.9% 증가했다.

◆20세기 한국, 나체 명화·성적 묘사가 ‘유죄’였던 사회

국내에서 성이 개방화된 역사는 길지 않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개방적인 성 관념을 드러내면 풍기가 문란하다며 손가락질 받기 일쑤였다. 성은 개인의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통제 대상이 되기도 했다.

배우자가 아닌 자와의 성관계를 법적으로 처벌하던 간통죄가 대표적이다. 이 법은 1953년 제정돼 2015년 2월 헌법재판소 위헌 판결로 폐지되기까지 62년 동안 유지돼 왔다. 헌재 재판관 9명 중 7명은 “국가가 법률로 간통을 처벌하는 것은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1970년에는 스페인 화가 고야의 그림 ‘나체의 마야’를 성냥갑에 새겼다는 이유로 유엔화학공업사가 벌금을 물었다. 음화를 제조해 판매한 혐의다. 대법원은 “명화라도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하면 음란이 될 수 있다”며 유죄 판결을 내렸다.

소설 <즐거운 사라>로 유명한 고 마광수 연세대 국문과 교수는 1992년 강의 도중에 검찰에 연행돼 구속되기도 했다. 소설이 외설스런 음란 문서에 속한다는 이유에서다. 3년 뒤 대법원은 ‘즐거운 사라’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0년 전인 2008년만 해도 인기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타이틀곡 ‘주문-MIROTIC’이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선정돼 논란이 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는 “널 가졌어”와 “Under my skin" 등의 가사가 선정적이라고 지적했지만 이듬해 서울행정법원에서는 유해매체물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개인 활동에 국가 간섭 최소화... 변화하는 사회상

성에 대한 국가의 엄격한 통제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억압 문제로 이어졌다. 또 개인 문제에 국가가 과도하게 개입한다는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자유를 중시하는 민주주의 사회에 역행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성 문화에 대한 의식 변화는 사람들의 일상 생활마저 바꿔놨다. 길거리부터 대중문화까지 '상품화 된 성'이 진열됐다. 젊은이의 거리 홍대·이태원에는 성인용품점이 우후죽순 생기고, 개인에 따라 성행위를 떠올릴 수 있는 노래 가사와 춤 동작이 10대 청소년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음란에 대한 판단이 너그러워지며 '익숙해진 성'은 성적 자극을 더 익숙해지게 만든다.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듯 성을 통제하던 법의 잣대도 느슨해지고 있다. 최근 성인용품 수입과 관련해 “사적이고 은밀한 영역의 개인적 활동에 국가가 되도록 간섭하지 않아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11일 서울고등법원은 여성의 신체 형상을 본 딴 자위기구가 풍속을 해친다는 이유로 수입을 금지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해당 재품이 상당히 저속하고 문란한 느낌을 주지만 이를 넘어서 사람의 존엄성과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왜곡했다고 볼 수는 없다고 해석했다. 또 헌법재판소 판례를 인용하며 “사적이고 은밀한 영역에서의 개인 활동에는 국가가 되도록 간섭하지 않는 것이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실현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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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테더 '5700원·1600원' 제각각 거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표적인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 가격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크게 널뛰었다. 한때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리자 1600원에서 5700원까지 오가며 심한 변동성을 나타낸 것이다. 달러와 1:1 연동돼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정작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불안정적인 자산이 된 셈이다. 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쯤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테더 가격이 1655원까지 치솟았다. 당시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급락했고 이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에 수요가 몰린 여파다. 빗썸에서 거래된 테더 시세창. [사진= 빗썸 갈무리] 테더는 달러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때 달러/원 환율은 1436원이었지만 김치프리미엄이 10% 이상 붙으면서 테더 가격이 환율 이상으로 벌어졌다. 김치프리미엄은 국내와 해외거래소 간 가상자산 가격 차이를 의미한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테더 가격이 5755원까지 오르는 이상 급등 현상도 발생했다. 달러/원 환율을 상회한 것은 물론 업비트를 비롯한 다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거래 가격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특히 빗썸의 경우 렌딩(코인 대여) 서비스 청산 과정에서 이 같은 급등 현상이 발생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빗썸의 렌딩서비스는 대여한 메이저 자산의 시세가 급등락해 자동상환 레벨에 도달하면 모두 시장가로 매도되는 구조다. 이후 확보된 원화로 대여했던 가상자산을 시장가로 매수해 상환하게 된다. 청산 과정에서 시장가 매수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테더 가격을 계속 밀어 올렸다는 관측이다. 테더 가격이 급격히 뛰면서 빗썸에서 테더를 대여한 일부 투자자들은 예기치 못한 청산 사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빗썸은 상환 매매 발생 시 시세 왜곡 상태를 방지하는 '도미노 청산 방지 시스템'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후속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통상 달러 등 실물자산과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혀왔다. 테더 또한 국내 시장에서 달러 자산의 저장 및 거래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게 평가됐다. 그런데 이번 변동성 장세에서 국내 거래소의 테더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 사실상 '스테이블코인=안전성'이라는 개념이 깨진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더(USDT) 는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에 다른 코인 가격이 변하더라도 가치는 유지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테더 수요가 높은 국내 하락장에는 1달러보다 가격이 높아지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며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거래 청산을 막기 위해 추가 테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국내시장에서 테더를 포함한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공급 대비 수요가 순간적으로 크게 앞서면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이 또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해 이날 기준 빗썸 내 대여금액 1위 종목은 테더로 대여 금액은 933억원이 달한다. 이는 2위인 비트코인 대여금액(218억원)의 4배 수준이다. 코인 대여 서비스 상위 자산인만큼 변동성 위기 시 청산 위험도 높게 평가된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해외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급등락이 발생할 때 국내 거래소에서 해당 가격변동이 100% 반영되지 않아 김치프리미엄 또는 역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여기에는 테더도 포함된다"며 "이번 폭락 사태의 경우 국내 거래소의 원화 거래가격이 폭락을 전부 반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김치프리미엄이 붙게 됐다"고 설명했다. romeok@newspim.com 2025-10-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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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온스당 4100달러 돌파…유가 상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중국 간 여전한 무역 갈등 우려와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13일(현지시간) 금값이 온스당 4100달러를 돌파했다. 국제유가는 반등했는데 백악관이 중국과의 긴장 완화를 위한 합의 가능성을 시사한 데 주목하며 배럴당 60달러 아래에 머물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12월물은 3.3% 뛴 온스당 4,133달러에 마감했다. 금 현물은 장중 한때 4,116.77달러까지 올랐다가 한국시간 기준 14일 오전 2시 47분 기준 2.2% 오른 온스당 4,106.48달러를 기록했다. 금괴 [사진=로이터 뉴스핌]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강화한 중국에 오는 11월 1일부터 추가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고, 이달 말 한국 경주에서 예정됐던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만날 이유가 없는 것 같다"며 부정적으로 발언해 긴장감을 키웠다. 이날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을 만날 것으로 낙관하면서 갈등 완화를 시사하긴 했으나,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완전히 떨치지는 못했다. 금 가격은 올해 들어 56% 상승하며 지난주 처음으로 4,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이번 상승세는 지정학적·경제적 불확실성,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 중앙은행들의 꾸준한 금 매입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블루라인퓨처스의 최고시장전략가 필립 스트리블은 "금 가격의 상승 모멘텀은 충분히 이어질 수 있다"며 "2026년 말까지 5,0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은행들의 꾸준한 매입, 탄탄한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미·중 무역 긴장, 그리고 낮은 미국 금리 전망이 금 시장의 구조적 지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레이더들은 10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97%, 12월 인하 확률을 100%로 반영하고 있다. 금은 이자 수익이 없는 자산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저금리 환경에서 강세를 보인다. 애나 폴슨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국 경제학회(NABE) 연례회의에서 올해 2차례 추가 금리 인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소시에테제네랄 애널리스트들은 금 가격이 2026년에 5,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스탠다드차타드는 내년 금 가격 평균 전망치를 4,48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상품 리서치 글로벌 헤드 수키 쿠퍼는 "이번 랠리는 지속될 여력이 있다고 보지만, 장기 상승세를 위해서는 단기 조정이 오히려 건강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물 은 가격은 3.1% 오른 온스당 51.82달러를 기록했으며, 장중 한때 52.12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과 마찬가지로 은 가격도 금리 인하 기대와 공급 부족 등 요인으로 지지를 받고 있다. 유가도 미중 관련 소식을 지켜보며 반등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은 배럴당 59센트(0.9%) 오른 63.32달러에 마감했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59센트(1%) 상승한 59.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에게 "중국과의 관계는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11월 1일로 예정된 관세 부과 계획은 여전히 유지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우크라이나에 러시아 본토 깊숙이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토마호크 미사일'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플러스(+) 회원국으로부터의 원유 공급 차질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유가 상승 재료가 됐다. DBS의 애널리스트 수브로 사카르는 "현재 시장의 매도세는 워싱턴과 베이징이 협상 의지를 보이면서 진정된 모습"이라며 "단기적 유가 흐름은 결국 무역 협상의 결과에 달려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OPEC은 이날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와 내년의 전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기존 수준으로 유지했다. OPEC은 보고서에서, OPEC+ 산유국들의 증산이 이어지면서 2026년 석유 공급 부족 규모가 이전 예상보다 훨씬 작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합의가 이뤄지면서, 전 세계 원유의 3분의 1이 생산되는 중동 지역에서 전투가 재점화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완화됐다. 이날 하마스는 가자지구에 남아 있던 마지막 생존 이스라엘 인질들을 석방했다. kwonjiun@newspim.com 2025-10-14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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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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