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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커피=2만원'…무섭게 치솟는 외식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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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밀대', 일산점도 3월부터 물냉면 1만2000원
올해 냉년 성수기에도 추가 가격 인상 가능성
맥도날드 2년째 가격 인상, 써브웨이도 행렬 동참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엊그제 올린 거 같은데, 냉면 가격 또 오르네."

이달에도 외식 메뉴의 가격 인상 바람이 거세다. 1년 새 또 가격 인상을 시행하는 식당이 속출하면서, 1만원으로 식사 한 끼 해결하지 못한다는 푸념이 나온다. 지난해 인상률이 높았던 냉면은 1만원이 훌쩍 넘었다. 냉면 한 그릇과 후식으로 커피 한 잔을 마시면 2만원에 달할 정도다.

지난해 서울지역 냉면가격 변화추이 [자료=가격정보서비스 참가격]

1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서비스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지역을 기준으로 냉면 평균 가격은 지난해 1월 8192원에서 지난달 8846원으로, 1년 새 654원(8%) 인상됐다. 지난달 기준 가장 냉면 가격이 비싼 지역은 부산으로 8929원을 기록했다.

유명 냉면가게 가격은 이미 1만원을 훌쩍 넘었다. 을밀대 일산점은 다음 달 1일부터 물냉면 가격을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1000원 인상한다. 지난해 여름 분당, 강남점 등 일부 지점이 가격을 1000원 인상한 데 이어 올해 인상 매장이 늘어난 셈이다.

정인냉면은 평양냉면 1만원, 순면 1만2000원이고, 을지면옥은 평양냉면 1만원, 물냉면 1만1000원이다. 우래옥은 평양냉면 1만3000원, 봉피양은 평양냉면 1만4000원이다. 냉면 성수기인 여름철 추가 가격 인상이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이다.

주요 외식 품목 가운데 비빔밥은 지난달 8731원으로 1년 전보다 616원 정도 올랐고, 삼계탕은 1만4308원, 칼국수 6769원, 김밥 2369원 등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가격과 비교해 모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올해도 맛집·프랜차이즈, 줄줄이 가격 인상

외식 프랜차이즈의 가격 역시 연초부터 들썩이고 있다. 맥도날드는 지난 12일부터 베이컨토마토디럭스·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버거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 평균 가격 인상률은 2.41%로 약 100~200원 인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추가로 가격 인상을 적용했다. 

가격인상 대상 품목은 버거 6종, 아침 메뉴 5종, 사이드 및 디저트 5종, 음료 2종, 해피밀 5종 등 총 23개 메뉴다.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크리스피 오리엔탈 치킨버거 등이 인상 대상에 포함됐다.

써브웨이는 이달부터 미트볼과 스테이크앤치즈·터키베이컨아보카도 등 일부 샌드위치와 파티플래터, 더블업 토핑 메뉴의 가격을 100~300원 올렸다. 

기본 사이즈 제품인 15cm 샌드위치는 전체 20종 중 3종에 한해 평균 2.4% 인상한다. 스테이크앤치즈와 터키베이컨아보카도는 6300원에서 6400원으로 각각 100원씩, 미트볼은 4900원에서 5100원으로 200원 오른다.

업체 측은 "식재료비와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에 따라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이 가장 즐겨 찾는 15cm 샌드위치는 전체 20종 메뉴 중 3종에 한해서만 소폭 인상하는 등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사진=써브웨이]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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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교토, 숙박세 인상...韓관광객 부담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도쿄와 교토가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오버투어리즘 대응을 명분으로 숙박세를 대폭 높이면서, 한국을 포함한 외국인 관광객의 일본 여행 비용이 앞으로 크게 올라갈 전망이다.​교토시는 오는 3월부터 숙박세 상한을 현행 1박 기준 최대 1000엔에서 1만엔으로 10배 올리는 계획을 확정했다. 1박 10만엔 이상 고급 호텔에 묵을 경우 1만엔의 숙박세를 별도로 내야 한다. 이는 일본 내 지자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숙박세다.​도쿄도는 현재 1만엔 이상~1만5000엔 미만 100엔, 1만5000엔 이상 200엔을 부과하는 정액제에서, 숙박 요금의 3%를 매기는 정률제로 전환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2027년 도입할 방침이다.​​정률제가 도입되면 1박 5만엔 객실의 경우 지금은 200엔만 내지만, 개편 뒤에는 1500엔으로 세 부담이 7배 이상 뛰게 된다. 숙박세 인상은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도시를 중심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내 100여 곳의 지자체가 새로운 숙박세 도입을 검토하거나 이미 도입을 확정했다. ​일본 정부 역시 국제관광여객세(출국세)를 현행 1000엔에서 3000엔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전반적으로 관광 관련 세금을 손보는 흐름이다.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한 가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음식을 먹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 韓관광객, 日 여행 체감 비용 '확실히' 오른다 한국은 일본 방문객 수 1위 시장으로, 일본 관광세 인상은 곧바로 한국인의 일본 여행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1박 2만엔의 중급 호텔에 3박을 하는 가족여행의 경우, 도쿄도가 3% 정률제로 바뀌면 숙박세만 600엔 수준에서 7200엔 수준으로 불어난다는 계산이 나온다.​교토시의 경우 10만엔 이상 고급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프리미엄 여행' 수요층에는 1박당 1만엔의 세금이 추가되면서 사실상 가격 인상 효과가 발생한다.​여기에 출국세 인상까지 더해지면 항공권, 숙박, 관광세를 모두 합친 일본 여행 체감 비용 증가 폭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goldendog@newspim.com 2026-0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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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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