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3일 창원시의회 회의실에서 창원시 근현대사 기념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마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역사토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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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근현대사기념사업 추진위원회(근대개항분과) 위원, 창원시의회 역사문화연구회 회원들이 13일 창원시의회 회의실에서 마산항 역사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사진=창원시]2019.2.13. |
이날 토론회는 김정대 전 경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마산항 개항 역사적 배경과 의미’에 대한 발제(김상민-고성군청 기록연구사), 토론회 참석자의 1899년 5월 1일 개항한 마산항의 역사적 사실과 의의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회에는 근대개항분과 위원회(위원장 임영주·마산문화원장) 10명, 창원시의회 역사토론회(회장 공창섭) 9명, 환경해양농림위원회(위원장 노창섭) 6명 등 25명이 참석했다.
시는 근현대사 기념사업(마산항 개항 120주년, 3.1운동 100주년, 부마항쟁 40주년)을 통해 창원시의 정체성 확립과 그동안 근대화와 경제발전의 미명하에 무시되었던 ‘사람 중심’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람의 가치를 회복하는 원년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1899년 마산항이 개항된 역사적 배경과 당시 일본, 러시아 등 열강의 문화적, 경제적 침탈시대의 역사적 사실을 확인하고, 정체성 확립으로 마산항의 개항 의의를 재조명했다.
박중현 창원시 해양항만과장은 “역사토론회 개최로 마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사업의 추진방향과 의미를 재조명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마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한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