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크레딧+] '82% 폭락' 지투하이소닉 회사채..."1차 관계인집회 후 판단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회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가격 가늠해보고 결정해야
"10만원만 매수해, 채권자 자격얻어 집회 참석 후 베팅 결정"
채권신고 누락시 보유 채권 휴지조각 될 수도

[편집자] 이 기사는 2월 13일 오후 4시15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기업회생절차 개시로 가격이 80% 폭락한 지투하이소닉 회사채에 대한 대응은 '1차 관계인 집회 이후'로 미루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1차 관계인 집회에 참석해 채권 가치를 정확하게 따져보고 대응해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투하이소닉은 지난 1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이후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8일 지투하이소닉 '제7회 무보증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용등급을 'B'에서 'D'로 단숨에11등급 강등했다. D등급은 채무불이행 사태에 있을 때 부여하는 등급으로 신용평가사 기준으로 가장 낮은 등급이다.

이 여파로 지투하이소닉 채권 가격은 폭락했다. '지투하이소닉7'은 지난달 30일 1만500원으로 거래를 마쳤지만, 13일  1800원에 거래됐다. 단 6 거래일만에 82.8%가 떨어진 것. 이 채권의 수익률은 현재 97.63%에 달한다.

지투하이소닉 회사채는 지난 2016년 5월 표면금리 1%, 보장수익률 5%, 5년 만기 등의 조건으로 200억원 발행됐다. 이 채권은 지난 2017년 11월부터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청구권이 부여된다. 조기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고 만기까지 보유하면 연 5%의 수익률을 보장받는다.

지투하이소닉 홈페이지 [자료=지투하이소닉]

◆ "1회 관계인 집회에서 채권가격 가늠해보고 결정해야"

전문가들은 지투하이소닉 매도 여부를 첫 관계인 집회 이후로 미루라고 조언했다.

김형호 한국채권투자자문 대표는 "지투하이소닉 채권자들은 1회 관계인 집회 참석 후 보유/매도를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면서 "관계인 집회에 참석하면 회계법인에서 조사보고서를 발표한다. 이 보고서를 통해 채권회수율 추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투하이소닉의 현 시세와 비교해 실제 채권 가치가 더 비싼지, 싼지를 가늠해 볼 수 있다"면서 "현재 가격보다 못하다 판단되면 그때 가서 매도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한 증권사 크레딧 애널리스트도 "대체로 과거 동양이나 웅진사태 때도 실제 시세보다 채권가치가 높은 금액으로 회수됐다"면서 "회계법인의 조사보고서를 통해 계속사업가치,청산가치 등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채권자들이 마음 고생은 했지만, 버티면 조금 더 회수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섣부른 대응은 자제해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은 기관 채권 투자 손실에 대해선 무신경하지만, 개인보유 채권에 대해선 손실보전을 위한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는 사실도 귀띔한다.

과거 개인투자자들은 기업구조정촉진법(기촉법)을 적용받지 않는 비협약 대상으로, 기관투자자 대비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에서 원금을 회수해왔다. 반면 금융기관들은 기촉법 적용을 받아 보유채권 감액 또는 출자전환됐다. 기촉법은 개인, 일반법인, 국외투자자, 특수목적회사 등은 적용받지 않는다.

◆ "수익률 97%? 일단 10만원 매수 후 ①채권자 자격 취득 ②집회 참석 후 판단"

현 시점에서의 베팅에 대해서도, 1회 관계인 집회 이후로 미루라고 권했다.

김형호 대표는 "채권을 보유하지 않은 투자자가 현 시점에서 지투하이소닉에 베팅하는 건 다소 무모해 보인다"고 경고하면서 "우선 10만원 어치만 채권을 사들이고, 채권신고를 하면 1회 관계인 집회 참석 자격이 생긴다. 이 집회에서 채권 가치를 꼼꼼히 따져본 뒤, 베팅 여부를 결정하는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그는 '2회 관계인 집회' 전까지만 해당 채권을 매입하고 채권 신고를 하면 '채권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채권자들은 반드시 채권 신고를 해야 채권 '실효'를 막을 수 있다. 발행사(지투하이소닉)의 홈페이지 등에서 채권신고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등기로 보내는 등의 회사가 정한 절차에 따라 채권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채권자'로 인정받을 수 없어 보유 채권은 전량 휴지조각이 된다.

한편 13일 현재까지 지투하이소닉의 관계인 집회 및 채권신고 절차는 공지되지 않았다.

swiss2pa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