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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 등 소상공인 살리기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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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장기적인 경기침체 국면에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소상공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상공인 중소유통 물류센터 건립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 ▲소상공인 소규모 영업환경 개선사업 ▲소상공인 민원콜센터 설치‧운영 ▲SNS 등을 이용한 온라인 마케팅 코칭 서비스 실시 ▲소상공인 포럼 개최 ▲소상공인의 날 행사 지원 ▲소상공인 공동구매 릴레이 등이다.

허성곤 김해시장이 지난해 12월 8일 가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8희망가득 취‧창업페스티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2018.12.8

시는 먼저 소상공인이 공동으로 구매‧배송‧판매 등을 할 수 있는 소상공인 중소유통물류센터를 건립한다.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는 부지를 매입하고 실시설계해 내년 상반기 건축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풍유동 서김해일반산업단지에 건립하는 중소유통물류센터는 지상 2층에 부지 5825㎡, 연면적 3500㎡ 규모로 사업비는 95억원이다.

시는 물류센터를 건립해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유통업체의 공동구매, 공동물류를 통해 상품조달 가격을 낮출 수 있고 소상공인이 적기에 필요한 상품을 원활히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작년 당초예산 대비 17% 늘린 3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을 시작했다.

올해는 지원 횟수를 늘려 분기별로 1분기 120억원, 2분기 80억원, 3분기 80억원, 4분기 70억원으로 나누어 지급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시기에 맞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 내에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으로, 5인 미만의 상시근로자를 보유한 사업장을 말하며, 광업․제조업․운수업․건설업의 경우는 10인 미만의 근로자가 종사하는 점포가 해당된다.

대출한도는 5000만원이며, 2년에 걸쳐 연간 2.5%의 이차보전과 신용보증수수료(최초 1년분의 50%)를 지원해 소상공인의 이자액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영세한 소상공인의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점포당 200만원 한도로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 사업비를 지원한다. 지원예산은 1억원으로 50개 업체 이상이 혜택을 볼 수 있다. 소상공인이 POS시스템을 설치하거나 점포환경 개선, 홈페이지 구축 등을 위해 필요한 경우로 김해시청(지역경제과)에 신청하면 된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손잡고 하는 소상공인 지원책도 눈여겨볼만하다.

소상공인들의 영업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률, 세무, 노무, 금융, 민원 등 전문적인 지식이나 관련기관들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적시에 대응하기 위해 센터장 1명과 전문상담사 1명으로 구성된 소상공인 민원콜센터를 설치하고 상설 운영한다.

올해부터 운영하는 콜센터는 영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을 위해서 지역별로 찾아가는 '소상공인 민원 무료상담소'도 운영할 뿐만 아니라, 법무‧세무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위촉해 수시로 자문을 구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욕구에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온라인 마케팅 코칭서비스도 실시한다. 마케팅 전문가가 영업장을 직접 방문해 SNS 홍보방법 등을 교육해 코칭서비스 완료 후 소상공인 스스로 온라인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게 함으로서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땅에 떨어진 소상공인들의 기를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의 날 행사에도 사업비 3000만원을 지원하는가 하면 소상공인 공동구매 릴레이 행사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진영패션아울렛거리, 부경축산물도매시장, 김해먹거리 1번지를 상권활성화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 주민주도형 골목길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산다”며 “김해시에서는 올해 지역경제과를 신설해 소상공인들이 어깨를 쫙 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으나 경제가 너무 어려우니만큼 우리 시민들도 가급적 우리시 소상공인들의 제품을 구매해 다 같이 잘 사는 김해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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