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8일 창원시의 해양항만 자치권 확보를 위한 범시민단체인 ‘진해해양항만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를 발족했다.
협의회는 이날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협의회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협의회는 이날 정판용 전 경남도의회 부의장을 대표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제2신항 관련 협약 전 가칭 ‘신항지원특별법’ 제정으로 개발피해를 입은 지역민 지속적·실질적 지원 약속 ▲연도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 조속 시행 ▲명동마리나 및 웅동복합관광레저단지 신속 추진 ▲혐오·위험시설 설치시 주민협의 절차 시행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5명의 발제자가 나서 ▲중앙-지방간 항만관리 역할분담 제언 ▲신항 관리권 전환 전 준비사항 ▲진해 도시관광 활성화 방안 제안 ▲진해 스마트(웅동 in 스마트)도시 추진 제언 등 5가지 주제로 창원시 해양항만 발전방향과 대응전략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판용 대표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현재 신항은 창원과 부산의 경계에 위치해 창원시가 전체 면적의 70%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창원시민 고용률은 10%에 못 미친다”며 “지금이라도 현재까지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조상대대로 내려온 삶의 터전인 바다를 잃고 실의에 빠진 어민들을 위해 실질적 지원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2019년을 창원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삼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신항 개발사업으로 피해를 입은 어민들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 및 지역주민들의 고용창출과 항만 배후단지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원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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