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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경제 자문역 위촉에 "지금은 전환기, 혁신성장과 경제 활력이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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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패러다임 전환기, 혁신성장·경제 활력 길잡이 역할 기대"
"문 대통령, 2015년 이정동 책 '축적의 시간' 읽고 감명 받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으로 이제민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를, 경제과학보좌관으로 이정동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위촉한 것에 대해 청와대는 "혁신성장과 경제활력이 키워드"라고 해석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이 한계에 이르렀고, 아직 새로운 길이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패러다임의 전환기가 문재인 정부가 현재 처한 상황인데 혁신성장과 경제 활력의 새로운 길잡이 역할을 두 분 교수님이 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정동 경제과학특별보좌관(사진 좌)과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사진 우) [사진=청와대]

김 대변인은 특히 이정동 경제과학보좌관이 쓴 '축적의 시간', '축적의 길'에 대해 길게 말했다. 김 대변인은 "축적이 돼야 변화가 있다는 의미를 내포하는 것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새로운 산업정책 변화기에 자문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제민 신임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대해서도 "주전공이 경제사로, 우리나라 경제가 해방 이후 고비고비를 넘어와는데 이같은 전환기에 어떤 정치사회적 배경이 갈려 있는지, 어떤 요인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었는지 분야의 전문가"라며 "이정동 특보와 마찬가지로 패러다임의 전환기에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청와대는 특히 이정동 교수의 책을 문 대통령도 정독하고 감명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김 대변인은 "추천은 여러 분이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문 대통령이 책에서 감명을 받았다고 한다"며 "당 대표 시절인 2015년 추석 연휴 때 축적의 시간을 읽었고, 2018년 축적의 길이 나왔을 때도 정독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다만 "문 대통령이 직접 이정동 교수와 만나거나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과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은 자문역으로 급여와 차량에 제공되지 않고, 사무실 공간만 제공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외교 자문역으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UAE(아랍에미리트) 특별보좌관,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이라크 특별보좌관으로 위촉한 것에 이어 세 번째로 과학기술특별보좌관을 위촉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이 필요하면 특보를 더 임명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여기까지"라고 말했다.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으로 이동하면서 비어있는 과학기술보좌관직은 아직 공석인 상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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