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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엔, 국내 동물병원용 전자차트 기업 1위에 올라

기사입력 : 2019년01월22일 09:15

최종수정 : 2019년01월22일 09:15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동물용 영상장비·솔루션 전문 기업 우리엔은 국내 동물병원용 전자차트(EMR) 분야 1위 기업 자리에 올랐다고 22일 발표했다.

동물용 디지털디텍터 시스템 마이벳 테이블(MyVet table i72w) [사진=우리엔]

우리엔은 헬스케어 그룹 바텍 네트웍스 산하의 레이언스의 자회사로, 동물병원용 전자차트 및 동물병원 전용 영상 진단장비 전문 기업이다. 회사는 이달 초 동물병원용 전자차트 'e-Friends'(이프렌즈) 공급 업체 피엔브이(PnV)를 인수해 고객 동물병원 수를 1800개로 늘리며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기록했다. 넘어섰다.

우리엔은 이번 인수를 통해 동물 치과 센서 분야뿐 아니라 EMR 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동물병원용 전자차트는 수의사가 동물병원을 찾은 개나 고양이 등 동물을 진료, 관리하기 위한 차트를 전산화한 소프트웨어다. 동물의 품종, 나이, 성별, 라이프사이클, 검사, 진료, 치료 관련 정보 등 동물 진료와 관련 서비스 등 동물병원 운영에 필요한 각종 정보가 관리된다.

우리엔은 이번 PNV 인수로 국내 최대 규모 동물병원 정보와 네트워크를 가진 1위 플랫폼이 된 만큼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자차트와 연계한 영상 판독 서비스는 물론 동물병원용 약품 공급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회사는 동물병원 약품 유통업체 에이팜도 인수했다. 약품 관리와 전자차트를 연계한 스마트 동물병원 관리 시스템 등 양사의 시너지를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고석빈 우리엔 대표는 "동물 전용 CT, 우리엔 DR시스템, 클라우드 기반 전자차트 등 신제품을 출시하고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동물 및 동물병원 관련 사업자와 적극 제휴해 동물병원 플랫폼 서비스 모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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