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현대백화점, 기업 고객용 맞춤형 설 선물세트 강화

기사입력 : 2019년01월15일 09:34

최종수정 : 2019년01월15일 09:36

[서울=뉴스핌] 박준호 기자 = 현대백화점이 기업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10만원대 명절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인다. 설 선물세트 선택의 폭을 넓혀 명절 선물 구매 고객의 40%를 차지하는 기업 고객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기업 고객들을 겨냥해 ‘스토리가 있는 전통식품’과 ‘10만원대 실속형 신선식품’ 등 기업 선호 선물세트 총 200여 종을 선보인다.

또 기업 고객들의 구매 수요가 높은 5만~15만원대 선물세트는 전년보다 품목과 수량을 20% 늘렸다. 지난해 추석 전체 선물세트 매출에서 기업 고객 매출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서는 등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했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스토리가 있는 이색 선물로 전국 팔도 명인들의 프리미엄 전통 식품 브랜드인 ‘명인명촌’ 세트를 강화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설에 기업들이 주로 찾는 5만~15만원대 명인명촌 선물세트를 지난 설보다 확대해 총 26종을 선보이고, 더현대닷컴·현대H몰 등 온라인에서만 구매 가능한 10만원 이하 명인명촌 선물 세트도 준비했다.

주요 품목으로는 전라도 장흥 김영습 명인의 매실 간장·고추장·쌈장·장아찌·식초로 구성된 ‘명인명촌 김영습 매향 10만8000원, 제주 감귤초·백도라지분말·어간장 등으로 구성된 ‘명인명촌 제주 본향’ 9만9000원, 김순양 명인의 간장·된장·흑미초 등으로 구성된 ‘명인명촌 김순양 발효 장 9만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명인명촌 선물세트[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또한 명절 선물세트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정육·굴비·건식품(김·멸치) 등 신선 부문 선물세트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정육의 경우 기업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10만~20만원대 한우 구이류 선물세트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직접 구워먹는 구이류를 선호하는 한우 소비 트렌드에 따라 등심과 채끝 로스 부위로만 구성한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대중적인 식재료로 활용도가 높은 김과 멸치의 경우 프로모션을 강화해 주요 기업용 인기 선물세트를 2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기업 고객 매출 중에 5만~15만원대 구매 건수 비중이 약 50%로 가장 높기 때문에 상품군별로 해당 금액대의 선물세트를 확대했다”며 “할인 프로모션을 모아놓은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지정일 배송 서비스 등 기업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