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경북 포항의 구룡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나 해경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12일 포항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구룡포 인근 80km가량 떨어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사고 지점 부근을 지나던 어선이 불이 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6명 중 3명을 구조했으나 3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실종자들은 어선에 화재가 발생하자 바닷 속으로 뛰어든 것으로 파악된다. 해경은 함정 9척과 항공기 3대를 현장에 급파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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