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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월가 훈풍 日 상승…고위급 무역회담 中 상승

기사입력 : 2019년01월11일 17:05

최종수정 : 2019년01월11일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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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1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전날 발표된 편의점 업체의 부진한 분기 시절에도 불구하고, 월가의 훈풍에 힘입어 랠리를 펼쳤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97% 상승한 2만0359.70엔에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0.97% 상승해, 약 두 달 만에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보였다.

토픽스(TOPIX)는 전 거래일 대비 0.51% 상승한 1529.73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3.98% 올랐다.

뉴욕 증시 상승 외에도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협정에 대한 기대감이 닛케이를 2만 선까지 회복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해석도 나온다. 

다이와증권 전략가인 타카하시 타쿠야 전략가는 "닛케이가 이제는 2만 선에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닛케이가 전 세계 각종 이슈에 영향을 받으면서도 점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전문가는 시장에서 중국과 미국이 상호 이익을 위해 일정 부분 합의할 것이라고 믿고 있지만, 미중 무역 문제는 시장의 큰 우려 사항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기계주, 자동차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어드반테스트와 고마쓰는 각각 3.7%, 2.3% 상승했다. 혼다 자동차도 2.3% 올랐다.

패스트리테일링은 6.2%나 뛰었다. 야스카와전기는 1.9% 올랐다.

이날 편의점 업체들이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리테일러 부문이 1.2% 하락했다. 패밀리마트UNY홀딩스와 세븐앤아이(7&i) 홀딩스는 각각 2.5%, 1.9% 하락했다. 

11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중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속에 일제히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74% 상승한 2553.83포인트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0.61% 오른 7474.01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블루칩중심의 CSI300지수는 0.72% 상승한 3094.78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류허(劉鶴) 부총리가 이달 중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고위급 무역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이 미중 무역전쟁 종식에 대한 낙관론에 불을 지폈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발언을 내놓았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성분지수는 주간으로 각각 1.55%, 2.60% 올랐다. CSI300지수는 주간으로 1.94% 상승했다.

홍콩 증시는 상승장을 연출하고 있다.   

오후 4시 42분을 기준으로 항셍 지수는 0.43% 오른 2만6634.90포인트를, H지수(HSCEI)는 0.39% 상승한 1만0435.05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40% 오른 9759.40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주간으로는 4.02%의 상승률을 보였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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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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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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