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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지상작전사령부 정식 출범…'군·사단 전력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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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기 용인 지작사 창설식…정경두 장관 주관
지작사, 지휘능력과 작진지원 수행능력 구비
전작권 전환 후 '한미연합지상구성군 사령부' 역할도 수행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서부전선을 지키는 제3야전군사령부와 동부전선을 지키는 제1야전군사령부를 통합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가 9일 창설식을 가지고 정식으로 출범했다.

창설식은 이날 오전 경기도 용인시 지작사 대강당에서 정경두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개최됐다. 국회 국방위원, 경기도 지사, 강원도 지사, 육군발전자문위원, 역대 제 1·3 야전군사령관, 국방부·연합사·합동참모본부·육군 주요직위자 등 250여 명도 함께했다.

지작사는 참모부와 군수지원사령부, 화력여단, 지상정보단 등 직할부대와 지역군단, 기동군단 등으로 편성돼 있다. 작전 지휘능력과 작전지원 수행능력을 구비한 작전사령부다. 주요 임무는 수도권 방호력 강화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장이다.

또한 지작사는 차후 전시작전권 전환과 연계해 한미 연합자산을 지휘통제 가능한 '한미 연합지상구성군사령부'로서의 역할도 수행한다.

지작사 창설을 계기로 부대의 병력·부대 수가 일부 줄어들지만, 군단과 사단의 전력은 오히려 보강된다는 게 군 당국의 설명이다. 지휘단계가 단축됐고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통신체계가 구축됐다는 것이다.

드론봇 전투단 장병들이 부대 인근 활주로에서 드론과 로봇 운용기술을 숙달하고 있다.[사진=육군]

특히 지작사 예하부대에 편제된 드론봇과 지휘통제자동화시스템(C4I) 등의 첨단전력들은 미래상황에 걸 맞는 전투능력을 갖추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군은 병력 감소에 따른 제한된 자원으로 효율적인 군 운용을 해야 하는 상황과 부대 감축과 구조개편 등 전략적 여건을 고려해 전방지역의 지상작전을 통합 지휘하는 작전사령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1998년부터 국방기본정책서에 지작사 창설을 반영해 추진해 왔다.

이후 국방개혁 차원에서 안보환경과 전략상황 변화를 반영해 지난해 지작사의 임무수행능력을 평가했고, 지난달 4일 '지상작전사령부령'을 공포했다. 이후 지작사 창설과 관련한 법적 절차를 마치고 올해 1월 1일 창설했다.

초대 지작사 사령관은 김운용 육군대장이다. 그는 제2작전사령부 작전처장, 육군본부 정보작전지원참모부장, 2군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취임 전에는 제3야전군사령관 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작전과 교육훈련 분야의 전문가다.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김운용 육군 지상작전사령관에게 지작사 창설 부대기를 수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김운용 사령관은 기념사에서 "앞으로 지작사는 연합·합동작전을 수행하는 지상군 최상위 사령부로서 미래전장 환경에 부합하는 국방의 소임완수와 선진 병영문화 조성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육군 관계자는 "국방개혁 2.0의 신호탄이 될 지작사는 확고한 전투준비태세를 바탕으로 전방위 안보위협을 억제할 것"이라며 "유사시 승리를 견인할 수 있는 결정적 대응능력을 완비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힘으로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지작사 창설 부대기 및 준장 진급자 상정검(三精劍) 수여식 이후 "지작사 창설은 국방개혁 2.0의 가시적인 첫 번째 성과"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궁극적으로 우리의 지상작전을 책임질 수 있는 역량을 구비해 줄 것과 유사시 연합 지상작전 능력을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조기에 확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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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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