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남북경협 인력양성’ 교육생 모집에 시민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의사를 밝히며 남북 관계에 훈풍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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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청 전경[제공=창원시청] 2018.7.23. |
시는 경남대와 함께 오는 7일까지 ‘남북경협 인력양성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북한경제경영과 북한문화관광전문가 2개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14일부터 2월 1일까지 3주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되며 각 과정별 25명의 교육생이 선발된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교육프로그램은 경남대학교가 맡아 진행한다.
북한경제경영전문가 과정은 북한 진출기업 외부 기업 사례 연구, 관련 법규, 북한에서의 창업 및 비즈니스 기회, 개성공단 관계자 간담회 등으로 이뤄진다.
북한문화관광전문가 과정은 북한의 관광자원, 북한 외식산업, 북한의 호텔 및 전시컨벤션 산업, 남북관광(금강산‧개성‧백두산), 현대아산 관계자 간담회, 견학 등으로 짜였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현재 창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 창원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시에 자리한 기업체(사업체) 직원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창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