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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올해 마지막 거래일...코스피·코스닥 동반 상승 마감

기사입력 : 2018년12월28일 16:29

최종수정 : 2018년12월28일 16:29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코스피 2040선 회복
코스닥도 개인·외국인 동반 매수에 1% 넘게 급등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2018년 마지막 거래에 나선 국내증시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마감했다.

28일 코스피 지수 일일 추이 [자료=키움 HTS]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60포인트(0.62%) 오른 2041.04에 거래를 종료했다.

개장 초반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오후 들어 상승폭을 확대하며 2040선 돌파에 성공했다. 한때 2045를 넘어서기도 했으나 장 막판 기관의 팔자 물량이 쏟아지며 2040선 안착에 만족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글로벌 증시 대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이 전개되고 있다”며 “간밤 미국증시가 상승 전환한 것도 투자심리에 호재가 됐다”고 진단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026억원을 순매수하며 최근 4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은 1619억원을 순매도했다. 전날 3000억원이 넘는 순매수를 기록한 개인 역시 35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은행(-0.36%), 철강금속(-0.23%), 서비스업(-0.24%)만이 내렸을 뿐 의료정밀(2.02%), 섬유의복(1.94%), 의약품, 통신업(이상 1.75%), 종이목재, 기계(이상 1.63%), 전기가스업(1.44%)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시총 1위 삼성전자(1.18%)가 1% 넘게 상승했고 삼성전자 우선주(1.11%), 삼성바이오로직스(4.18%), SK텔레콤(1.32%), 한국전력(1.85%), 포스코(0.62%)가 상승했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1.79%), 셀트리온(-0.22%)은 내렸고 현대자동차와 LG화학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코스닥도 1% 이상 급등하며 일주일만에 670대 중반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77포인트(1.16%) 오른 675.65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3.99%), 통신장비(3.71%)가 3% 넘게 상승했고 일반전기전자(2.71%), 기타 제조(2.66%), 코스닥 신성장(2.49%), 운송(2.47%), IT 부품(2.21%) 등도 크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신라젠(0.82%), CJ ENM(0.45%), 바이로메드(4.27%), 메디톡스(0.50%), 에이치엘비(2.30%), 펄어비스(3.02%), 코오롱티슈진(5.37%), 스튜디오드래곤(1.65%) 등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08%), 포스코켐텍(-2.90%)만이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약세를 기록했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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