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과거 인권탄압과 고문치사사건이 발생한 남영동 대공분실이 ‘민주인권의 요람’으로 재탄생한다.
행정안전부는 26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경찰청 인권센터에서 ‘옛 남영동 대공분실(현 경찰청 인권센터) 이관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이관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민갑룡 경찰청장 등 정부 인사를 비롯해 남영동 대공분실 고문피해자, 희생자 유가족, 민주인권기념관 건립위원회 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관식은 정부인사가 직접 대공분실 방호문(정문)에서 시민입장을 맞이하는 환영식으로 시작하며, 대공분실 7층 본관 건물 전체를 덮는 현수막 이탈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관식은 박혜진 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민입장 환영, 국민 의례, 경과보고, 현수막 이탈 퍼포먼스, 축사, 평화의 나무 합창단이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을 합창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이관식 후에는 정부 인사와 유가족 대표 등 내빈이 대공분실 5층 조사실을 방문해 고(故) 박종철 열사, 고(故) 김근태 전 의원 등 피해자들의 고문 장소를 참관한다.
남영동 대공분실은 경찰청에서 행정안전부로 관리권을 이관해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는 방향으로 부지 내 민주인권기념관으로 건립한다.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 및 시민사회와 긴밀히 협조해 민주주의 유린과 인권탄압의 상징인 남영동 대공분실을 역사적으로 기억하고 미래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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