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천금으론 집을 사고 만금으로는 이웃을 산다' 중국부자들의 재테크 철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속성장에 억만장자 수 8년만에 2배로 불어나
평균 연령 40세, 취미 여행, 부동산에 관심 많아
슈퍼리치 톱 도시는 베이징 상하이 선전 순

[편집자] 이 기사는 12월 21일 오후 5시19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서울=뉴스핌] 이미래 기자 = ‘천금이 있으면 집을 사고 만금이 있으면 이웃을 산다(千金買房, 萬金買鄰)’ '부자 철학'과 같은 말로, 옛 부터 중국에 전해내려오는 속담이다. ‘부자의 나라’ 중국 갑부는 어떤 사람들일까. 그들은 어떻게 재산을 모으고 돈을 벌어 어떻게 쓰며 무엇을 하면서 즐길까.

19일 제멘(界面)이 후룬(胡潤)연구소가 발표한 ‘2018년 부자 보고서’를 인용, 중국 갑부를 분석했다. 매체에 따르면 평균 40세 비교적 젊은 나이의 그들은 여행과 골프 조깅을 즐겨하고 평균 245제곱미터(약 74평) 크기의 집에 거주하며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천만장자는 보유 자산이 1000만 위안(약 16억4000만 원) 이상인 부자를, 억만장자는 보유 자산이 1억 위안(약 164억 원) 이상인 부자를 말한다. 보유 자산이 3000만 달러(약 339억 원=2억800만 위안) 이상인 갑부는 글로벌 슈퍼부자라고 부른다.

중국 천만장자의 경우 1년 동안 평균 182만 위안(약 3억 원)을 소비했다. 이는 전체 재산의 2.9%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여행을 ‘최고의 휴식’이라고 꼽은 만큼, 여행에 소비하는 지출이 전체의 27%였다. 일용품 및 사치품 구매는 전체 소비의 25%를, 자녀교육 비용은 21%를 차지했다.

제멘은 “사치품 구매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편”이라며 “자동차 시계 화장품 등 구매에 거침없다”고 설명했다.

이들 중국 부호의 직업은 크게 네 개로 분류된다.

제멘에 따르면 중국 천만장자의 60%는 기업오너다. 이 비중은 전년 대비 5% 상승한 수치다.

골드칼라(Gold Collar, 전문직 종사자)는 20%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부동산부자와 주식투자자는 각각 10%를 차지했다. 부동산부자는 지난해 대비 5% 줄어들었다.

경제 전문 매체 쉐추(雪球)는 “대내외 악재로 경기하강 압력이 커진 반면, 거품현상을 우려한 당국의 부동산 매매 규제는 강화됐다”며 부동산부자 감소의 원인을 설명했다.

이어 “주식투자자 경우, 천만장자 수는 변동이 없었지만 억만장자는 5% 감소했다”며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불확실성 요인이 커진 영향”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직업과 상관없이 모두 부동산에 많은 자산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화차이징(中華財經)에 따르면 천만장자 기업오너는 전체 자산의 약 18%를, 골드칼라는 약 50%를, 부동산부자는 약 85%를, 주식투자자는 약 20%를 부동산에 투자했다.

특히 부동산부자의 자산 중 현금과 유가증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3%도 채 되지 않았다.

‘슈퍼 리치’ 도시는 지난해에 이어 수도 베이징(北京)이 차지했다.

후룬 보고서에 따르면 베이징에만 29만4000명의 천만장자가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3만1000명 늘어난 수치다.

나머지 1선도시 상하이(上海, 25만4000명) 선전(深圳, 7만6600명) 광저우(廣州, 6만9300명)는 각각 2위 4위 5위를 차지했다.

‘베이징 상하이 선전 광저우’ 순서는 억만장자와 슈퍼부자 순위에서도 동일했다.

특히 베이징과 상하이는 모든 순위에서 다른 도시와 큰 격차를 보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베이징과 상하이에 거주하는 글로벌 슈퍼부자는 각각 1만3500명 1만2000명에 달한다. 본토에서 그 다음으로 부자가 가장 많은 도시는 선전(3780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구밀집도로 보면 중화권 기준 홍콩 베이징 타이베이 상하이 마카오 순이다.

뿐만 아니라 제멘은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부자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천만장자는 총 161만 명으로 전년 대비 9%(14만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억만장자 수는 11만 명, 글로벌 슈퍼리치 수는 7만4000명에 달했다. 각각 전년 대비 11%(1만1000명) 14%(9000명) 증가했다.

업계 전문가는 “후룬연구소가 부자 보고서를 발표하기 시작한 2010년 중국의 억만장자 수는 5만5000명이었다”며 “8년 만에 2배로 늘어난 셈”이라고 설명했다.

 

leem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생수 2000원' 노점, 3일 영업정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손님에게 생수를 2000원에 판매해 '바가지' 논란을 빚은 광장시장 노점이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노점 상인회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상인회 징계에 따라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영업을 중단했다.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사진 = 뉴스핌DB] 논란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서 시작됐다. 영상에는 문제의 노점에서 물을 요청하자 상인이 500㎖ 생수를 건네며 가격을 2000원이라고 안내하는 장면이 담겼다. 해당 노점은 메뉴판에 생수 가격을 2000원으로 표시했지만, 시중가보다 두 배가량 비싸다는 점에서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로 광장시장 내 다른 노점들은 대부분 생수를 1000원 수준에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노점 특성상 1.8ℓ 생수를 구매해 컵에 따라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외국인들이 이를 먹다 남은 물로 오해하는 일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점들이 개인사업자라 가격을 일괄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적정 가격에 판매하는 방향으로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moonddo00@newspim.com 2026-04-24 21:26
사진
세계 최대규모 베이징모터쇼 개막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세계 최대 규모의 베이징 모터쇼가 24일 개막했다. 이날 개막한 베이징 모터쇼는 다음 달 3일까지 10일 동안 진행된다. 베이징 모터쇼는 2년에 한 번 개최된다. 그동안 국제 전람 센터에서 개최되었던 베이징 모터쇼는 참여 기업이 증가하면서 국제 전시 센터에서도 동시에 개최됐다. 이로 인해 전시 면적은 기존의 20만㎡에서 38만㎡로 확장됐다. 이는 모터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베이징 모터쇼에는 21개국의 1000여 개 자동차 제조업체와 부품 제조업체가 참여한다. 전시 기간 동안 약 1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터쇼에는 모두 1451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이 중 세계 최초 공개 모델(월드 프리미어)은 181대다. 2년 전 모터쇼의 117대에 비해 대폭 늘어났다. 콘셉트카는 71대가 전시된다. 중국 최대 자동차 업체인 비야디(BYD, 比亞迪)는 9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선보였다. 해당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은 한 번 충전으로 830㎞ 주행이 가능하다. 중국 업체인 체리 자동차는 50가지 이상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체리 자동차는 새로 개발한 서브 브랜드인 '쭝헝(縱橫)'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쭝헝은 럭셔리 하이브리드 오프로드 차량 브랜드다. 지리(吉利)자동차는 산하 브랜드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으며, 별도로 기술 전시 부스를 마련해 자율 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스마트카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는 화웨이도 부스를 만들어 20여 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화웨이는 창안 자동차, 둥펑 자동차, 베이징 자동차, 상하이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 체리 자동차, 제일 자동차, 장화이 자동차 등 8대 국영 자동차 기업과 제휴하여 차량을 출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모터쇼에서는 현대차, 폭스바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총출동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폭스바겐, 제타, 아우디를 포함해 총 4개 브랜드 산하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특히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과 협업해 개발한 ID.UNYX 모델의 첫선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순수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등 신에너지차(NEV) 20여 대를 출시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할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중국 자율 주행 기업 모멘타의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신형 S클래스를 전시했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에 출시할 아이오닉 전기차 양산 모델의 디자인 및 상품 정보를 처음 공개했다. 구매부터 유지 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기차 판매 및 서비스 방안도 발표했다. 24일 개막한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부스에 취재진이 몰려있다. [사진=시나웨이보 캡처] ys1744@newspim.com 2026-04-24 15: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