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강원

속보

더보기

강릉펜션 참변 경찰 사고원 규명 총력..국과수 보일러 가스시설 정밀 감식 예정

기사입력 : 2018년12월19일 10:47

최종수정 : 2018년12월19일 10:53

김한근 강릉시장 정부합동사고대책본부장 맡아

[강릉=뉴스핌]이순철 기자=강원 강릉펜션 참변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학생들이 조금씩 의식을 되찾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사고원인이 보일러실 가스누출에 무게를 두고 국과수에 정밀 감식을 의뢰 하는 등 사고 원인규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릉=뉴스핌]이순철 기자=3명의 사망자와 7명의 중상자가 발생한 강릉 경포 펜션 현장2018.12.18

경찰은 강원청 이의신 경무관을 수사본부장으로 임명하고 본격적인 강릉펜션 사고 원인규명에 나섰다. 또 강릉경찰서 청문감사관을 현장에 상부 시켜 피해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강릉시도 이번 사고가 농어촌민박으로 허가를 받고 영업을 시작한 만큼 농어촌민박 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한근 시장을 이번 사고 사고수습 대책본부장을 맡아 사고 수습 채널을 일원화하고 정부합동 사고대책본부를 꾸리기로 했다.

김 시장은 "향후 모든 사고 수습과 대책과 관련된 일차적인 본부를 강릉시에 설치하고 시장이 직접 사고 수습이 나서겠다"며 "앞으로 유가족과 환자 가족 등에 대한 접촉과 언론 등에 대한 창구도 강릉시로 단일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뉴스핌] 이순철기자= 18일 오후 학생 10명 가운데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이 없는 사고가 발생한 강원도 강릉시 한 펜션 .2018.12.18.

김 시장은 "최단 시간 안에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찰이 중심이 돼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민박은 기존 숙박업 보다 허가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전국에 농어촌민박으로 허가를 받아 펜션 운영하고 있다.

농어촌민박은 연면적 230㎡ 미만에 화재예방,소방시설은 수동식소화기를 비치하고 객실마다 단독경보감지기를 설치하면 허가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사고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스누출을 감지하는 가스누출 감지기는 의무 설치시설이 아닌 관계로 향후 이와 유사한 사고가 또 날 수 있다는 소방관계자들의 주장이 나왔다.

grsoon81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