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샘표식품, 직원 위치정보 수집 '논란'…"개인폰 위치 감시하겠다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업사원 개인 휴대전화 위치정보 수집이용 동의 요구해
"회사 소속인데, 자율 가능하겠나"…샘표 측 "위치추적 아냐"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샘표식품에서 영업사원 개인 휴대전화의 위치정보 수집 동의서를 받고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사실상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이용해 현장직원의 위치를 실시간 감시하려는 목적으로 심각한 노동 감시라고 비판이 제기되는데, 회사 측은 위치추적은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미지=온라인 익명커뮤니티 화면갈무리]

14일 온라인상 한 익명 커뮤니티에서 샘표식품 직원이라고 밝힌 A씨는 "최근 회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개인정보(위치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라면서 "내용은 영업사원들의 GPS 위치 동의 자율이라고 하지만, 회사에 다니고 있다면 이게 자율이 되겠느냐"고 주장했다.

그는 또 회사용 휴대전화를 통한 위치정보 수집이 아닌 개인 핸드폰을 통한 위치정보 수집이라고 설명했다. 개인 핸드폰은 근무시간 외에도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상 24시간 위치정보 수집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해당 글에는 다른 샘표식품 직원도 심각한 문제라는 동의의 뜻을 전했다. 전날(13일) 오후에 올라온 글에는 하루도 지나지 않아 30개 가까운 댓글이 달렸다. 한 누리꾼은 "일부 영업직에서 위치정보 수집을 하고 있는건 알고 있었지만, 개인 휴대전화 정보 수집은 아니지 않느냐"고 질타했다.

다른 누리꾼은 "회사에서 그렇게 못 믿으면 사원을 뭐하러 뽑느냐"면서 "사무직이라면 모니터에 CCTV를 설치하고 의자에 센서를 달아놓은 것과 다를 바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몇시간 동안 앉아서 근무하는지도 일일이 체크할 것이냐"고 했다. 또한 "범죄자나 전자발찌를 채우는 것이지 직원 인권은 어디에 간 것이냐"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신고해야 할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샘표식품 관계자는 이에 대해 "위치정보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전날 직원 설명회를 한 것은 맞다"면서 "다만 직원들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목적은 절대 아니다. 유류비를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개인목적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에 이동 거리를 확인해 유류비를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 도입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며, 위치 확인 앱을 설치하기 위한 과정에서 필요한 동의 절차였기 때문에 직원들에게 우선 전달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에는 위생관리업체 세스코가 직원 약 3000명의 위치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업무용 휴대전화와 업무용 차량의 GPS를 이용하며, 초과 근무하지 않도록 관리하려는 취지라고 했다. 

하지만 직원들은 감시용이며 족쇄를 차고 있는 것 같다고 반발했다.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으로 사생활을 침해하고 노동자의 스트레스를 유발한다며, GPS를 이용한 노동 감시를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회사의 개인정보 수집에 대해 명확한 법적 제도가 없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회장 "울산을 AI시티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울산의 미래 발전 방향으로 'AI시티(AI City)'를 제시했다. 제조업 경쟁력을 인공지능(AI)으로 끌어올리는 동시에 시민의 일상에 AI를 접목하고, 산업도시에 예술과 감성을 더해 울산을 새로운 형태의 AI 도시로 만들자는 구상이다. 13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1일 울산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 클로징 세션에서 "미래 울산은 AI시티의 모습이 돼야 한다"며 제조AI와 '모두의 AI', '아트(Art) 울산' 등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 클로징 세션에서 AI시대 울산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SK] 우선 제조AI를 통해 울산의 주력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최 회장은 제조 기술과 솔루션, 데이터를 결합해 생산성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개별 기업을 넘어 대규모 데이터를 축적하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봤다. 최 회장은 "제조AI는 기술이 중요하고 생산성을 높여야 하지만 규모 있는 데이터 플랫폼이 없다면 쉽지 않다"며 "데이터를 모으고 필요한 데이터의 규모를 키우는 것은 울산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문제"라고 말했다. AI를 시민 생활로 확장하는 '모두의 AI' 구상도 내놨다. SK가 구상 중인 시민용 AI 에이전트로, 개인에게 맞는 공공·복지 혜택과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행정·교통·의료·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해 이용자의 요청까지 수행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에 '아트 울산'을 통해 제조업 중심의 산업도시에 예술과 감성을 접목한다. 최 회장은 "모두의 AI를 통해 울산 시민들의 행복을 높이고 도시에 감성을 더해 예술이 있는 산업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7번째), 김상욱 울산시장(왼쪽 8번째),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왼쪽 6번째) 등 주요 참석자들이 1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린 '2026 울산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 AI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조건으로는 '비즈니스 모델'을 꼽았다. 막대한 자본과 자원이 투입되는 AI가 장기적으로 성장하려면 기술 경쟁을 넘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다시 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 회장은 "막대한 자원을 투입한 만큼 더 나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상업화해야 한다"며 "AI가 스스로 이익을 창출하고 다시 투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구조까지 가야 한다"고 말했다. SK는 울산의 AI 인프라와 '모두의 AI'를 결합해 지역 특화 AI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울산 제조업의 AI 전환(AX)을 위한 피지컬 AI 전략과 AI를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 등이 논의됐다. 최 회장은 AI 시대에 필요한 청년의 역량으로 '생각 근육', '공감의 힘', '적응 근육', '피지컬 근육'도 제시했다. AI에 사고를 맡기기보다 문제의 본질을 스스로 고민하고 타인과 공감하며, 실패에서 회복하고 직접 경험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1일 울산시 울주군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6 울산포럼'과 연계해 열린 'WAVE 2026(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전시장을 둘러보고 전시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고 있다. [사진=SK] 최 회장은 "AI 툴을 가지고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앞으로 가야 하는 교육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울산포럼은 최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돼 기업과 지역사회가 울산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울산지역 대학생과 시민 등 1만9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최 회장은 "울산포럼이 상시 플랫폼 형태로 자리 잡았다"며 "가능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모아 울산의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9-13 16:15
사진
농심 오너 3세 신상열 일반인과 결혼 농심 신상열 부사장(사진=연합뉴스)[mdtoday = 김주성 기자]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이자 농심 오너가 3세인 신상열 부사장이 결혼한다. 올해 부사장 승진과 사내이사 선임으로 경영 보폭을 넓힌 가운데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출발을 맞게 됐다.업계에 따르면 신 부사장은 13일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과 지인을 비롯해 재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예비 신부는 SK텔레콤에서 인공지능 전환(AX)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회사원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농심의 대표 제품인 '신라면'을 활용한 웨딩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1993년생인 신 부사장은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장손이자 신동원 회장의 장남으로, 농심 오너가 3세다.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뒤 2019년 농심 경영기획실에 입사하며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2021년 말 구매실장으로 승진하며 그룹 내 첫 20대 임원이 됐다.이후 2024년 미래사업실장을 맡으며 전무로 승진했고 올해 1월 부사장에 올랐다.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이사회에도 합류했다.당시 신동원 회장은 신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배경에 대해 "젊은 나이지만 굉장히 회사에 애정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걸로 봐서 충분히 자격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중장기 비전 등을 열심히 하고 있어 충분한 능력이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신 부사장은 현재 미래사업실을 이끌며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사업 전략, 투자 및 인수합병(M&A) 등을 담당하고 있다.특히 농심이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 성장 전략 '비전2030' 실행에도 참여하고 있다. 농심은 비전2030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신사업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2026-09-13 14:5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