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종합2보] 주캐나다 中대사관 "멍 화웨이CFO 즉각 석방" 요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멍완저우(孟晩舟·'멍'은 母 성 씨)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캐나다 밴쿠버에서 체포됐다는 소식에 캐나다 주재 중국 대사관이 6일(현지시각) 즉각 석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캐나다 주재 중국 대사관은 이날 웹사이트에 성명을 내고 "미국의 요청으로 캐나다 측이 미국이나 캐나다 법 어떤 것도 위반하지 않은 중국 시민을 체포했다"며 "중국 측은 피해자의 인권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고, 강력히 항의한다"며 멍 CFO를 '피해자'로 묘사했다.

그러면서 대사관 측은 중국이 "미국과 캐나다 측이 즉각 잘못을 시정하고 멍완저우 씨의 개인적 자유를 되찾아줄 것을 촉구했다"며 "우리는 이 사건의 전개에 면밀히 주시하고, 중국 시민들의 합법적인 권리와 이익을 확고히 보호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웨이 설립자 런정페이(任正非) 회장의 딸이자 현재 부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멍 CFO의 체포 소식은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 앤 메일이 처음 보도했다. 멍 CFO는 미국 검찰 당국의 송환 요청을 받고 밴쿠버에서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안 맥러드 캐나다 법무부 대변인은 글로브 앤 메일에 보낸 성명에서 "멍완저우 CFO는 지난 1일, 밴쿠버에서 체포됐다. 미국은 그의 송환을 청했고, 보석 심리는 금요일(7일)로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외 세부사항은 재판부가 배포금지 가처분을 내렸기 때문에 제공할 수 없다고도 덧붙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화웨이 측은 성명을 통해 멍 CFO의 체포 소식을 확인했으나, 혐의에 대해서는 모른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성명에는 "멍 씨의 어떠한 범법행위도 알지 못한다"고 쓰였다. 

멍 CFO가 미국으로부터 받고 있는 혐의는 대(對)이란 무역제재 위반이다. 미 뉴욕 검찰 당국은 화웨이가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를 위반했는 지 여부를 수사 중인데, 화웨이는 최소 2016년부터 미국산 제품을 이란 포함한 일부 제재 국가들에게 선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제재 대상 국가에 미국산 제품을 조달하는 것은 미국 수출과 제재법 위반 사항이다.

미 법무부의 화웨이 수사를 처음 보도한 것은 지난 4월, 월스트리트저널(WSJ)이다. 당시 중국이 기술을 이용해 미국 내 정보를 빼내려 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미국 당국은 화웨이와 ZTE의 미국 시장 접근을 막거나, 현저히 줄이는 일련의 조치들을 취했다.

한 소식통이 글로브 앤 메일에 알린 바에 따르면, 화웨이에 대한 수사는 뉴욕 브루클린 검찰청에서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4월 이에 관해 취재했을 때 브루클린 검찰청 대변인은 수사 존재를 부인하지도, 인정하지도 않았다.

한편, 화웨이의 이란과 거래 의혹은 약 5년 전에도 다뤄진 바 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 2013년 1월, 홍콩 소재 스카이콤 테크(Skycom Tech)가 미국의 휴렛팩커드(Hewlett-Packard) 컴퓨터 장비를 이란의 한 이동 통신사에 선적해 팔았다고 보도했다. 당시 스카이콤 테크는 화웨이와 밀접한 관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진=화웨이 웹사이트]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