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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재벌, 반노동, 반민생 막아낼 것" 전국민중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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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국회 앞 전국민중대회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 등 50여개 시민사회단체 참여

[서울=뉴스핌] 윤혜원 기자 = 노동자, 농민, 빈민, 여성, 청년 등 50여개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인 민중공동행동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진행하는 전국민중대회가 사전대회를 시작으로 개최됐다.

노동자, 농민, 빈민단체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사전대회를 열고 탄력근로제 확대 저지, 쌀값 보장, 강제 철거 반대 등을 요구했다.

민주노총이 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2018 전국민중대회 결의대회를 열고 탄력근로제 확대 저지, 비정규직 철폐, 노동존중 등을 촉구했다. 2018.12.1. [사진=윤혜원 기자]

민주노총은 결의대회에서 “최저임금 인상 산입범위 확대로 사실상 최저임금 정신이 부정됐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약속은 자회사 꼼수로 비정규직들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며 “장시간 노동을 근절하자며 만들었던 근로시간을 단축을 위한 52시간 상한제는 탄력근로 기간제 확대로 임금 삭감, 과로 등 장시간 노동의 박근혜 정권 적폐 시절을 재현하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늘 민중대회를 통해 친재벌, 반노동, 반민생의 반역의 세월로 거꾸로 가려고 하는 것을 막아낼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전 정권과 다를 바 없다면 우리는 지난 시기와 다를 바 없이 촛불정신을 실현하라는 투쟁으로 전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 5개 농민단체는 여의도 수출입은행 앞에서 “우리는 밥 한 공기 쌀값 300원을 쟁취하고 농업적폐를 뿌리 뽑기 위해 아스팔트 위에 섰다”며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농업포기, 농업무시가 계속되는 한 농민의 처절한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촉구했다.

민주노점상전국연합, 전국철거민연합 등은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정부와 지자체는 용역깡패를 고용해 마차를 철거하는 등 벼랑 끝에 몰린 노점상들의 삶을 통째로 들어내고 있다”며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명도집행이 벌어져 용역반과 상인들이 뒤엉켜 싸움이 벌어졌으나 경찰은 수수방관하고 서울시는 책임 지지 않고 있다”고 항의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등 5개 농민단체가 1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앞에서 2018 전국민중대회 사전대회를 열고 밥 한 공기 300원 쟁취, 스마트팜밸리 사업 폐지, 남북 쌀 교류 실시 등을 요구했다. 2018.12.1. [사진=윤혜원 기자]

민중공동행동은 이날 사전대회를 연 후 의사당대로 양방향 전 차로에서 본집회를 할 예정이다. 이들은 정부에 △노동 △농민 △빈민 △재벌체제 청산 △한반도 평화 △사법적폐청산 및 권력기구 개혁 △성평등·인권 △민주주의와 정치개혁 △세월호 및 위험사회 안전환경 사회안전망 △국민연금 등 사회공공성 강화 등 10대 개혁안을 요구할 계획이다.

주최 축은 집회에 1만5000여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민중대회는 2015년 11월 '민중총궐기 투쟁대회'에 이어 3년 만이다.

hwyo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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