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뜨는 금융상품] “예금보다 좋다” 달러 발행어음 금리 최소 2% 후반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투 12월ㆍNH 내년초 출시 예정
거치ㆍ수시입출금식 두 종류 출시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달러화 금융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과 미국 금리차가 0.75%포인트까지 벌어지면서 높은 금리를 주는 달러화 표시 금융상품 인기가 늘고 있다.

이 가운데 내달 출시가 예상되는 ‘달러 표시 발행어음’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특히 은행 예금보다 높은 ‘2% 후반대’에 최소 금리가 책정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수출입 기업뿐 아니라 개인투자자까지 들썩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달러표시 발행어음 출시를 준비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12월 출시를 목표로, 현재 전산작업과 약관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NH투자증권은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발행어음이란 종합금융회사나 증권사가 영업자금 조달을 위해 자체 신용으로 어음을 발행해 일반 투자자에게 판매하는 금융상품이다. 보통 1년 만기로 발행하며, 예치 기간에 따라 미리 정해진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은행의 정기예금과 경쟁상품으로 분류된다.

발행어음의 경우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은 사업자만 발행할 수 있으며, 국내서는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만 판매 가능하다.

발행어음의 경쟁력은 금리다. 은행 예금 상품보다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다. 기존 한국투자증권의 적립식 발행어음의 경우 연 3.0%의 이자를 제공하는데, 이는 시중은행 정기적금 평균금리(1.82%)를 상회한다. 정기예금형 발행어음도 연 2.5%의 금리로 저축은행(2.3~2.6%)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예금자보호법 적용 대상은 아니다. 물론 증권사 신용으로 발행되는 만큼 원리금 손실 위험은 적은 편이지만, 법적 보장 대상은 아니다.

이번에 출시할 예정인 달러화 발행어음은 고객들이 보유하고 있는 달러로 발행어음을 매입하면 수시 입출식 또는 적금식으로 나중에 원금과 이자를 달러로 지급받는 구조다.

양 사가 준비하고 있는 달러 발행어음은 거치식과 수시입출금식 두 종류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그 중 거치식은 현행 시중은행 달러 외화예금 1년 금리(2.40%)와 원화 발행어음 금리(2.40~2.50%) 수준을 고려해 연 2%후반의 금리가 예상된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 외화표시 발행어음 출시하면 어느정도 수요가 있을 것 같다"며 "특히 수출입 대금 등 외화결제가 잦은 법인 및 수출이 많은 중소기업, 해외투자 및 자녀 해외유학 등 개인 투자자의 자금 운용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도 “현재 약관 심사 등을 준비하고 있고, 넉넉히 내년 초경으로 생각한다”며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긴 어렵지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곳들이 꽤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수출 법인이 주 고객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이번 달러 표시 발해어음 출시를 통해 해외투자 사업에 외화 환전 및 헤지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해외에서 주식, 채권 및 부동산 등 대체투자를 할 때 증권사들은 환전을 하고 환 헤지를 위해 별도로 비용을 부담해왔다. 하지만 달러 발행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게 되면 외화를 그대로 투자할 수 있게 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달러 표시 발행어음은 투자자 입장에서 달러를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한편, 높은 금리 등을 통한 새로운 투자 방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증권사 입장에서는 해외 투자 운용을 더 원활히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inthera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