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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美 중간선거 주시...선거 후 증시 방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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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공화당·하원 민주당 과반 가능성 높아
정치 이벤트 소멸에 따른 불확실성 해소 기대
공화당 승리시 트럼프 정책 드라이브 강화
무역분쟁 장기화·美 금리 상승 따른 단기 조정 전망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이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여부를 가늠하는 미국 중간선거가 6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에서 실시된다. 전세계 금융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전국선거인 만큼 투자자들 역시 선거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진=블룸버그 통신]

국내 증시전문가들은 중간선거가 끝나면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며 주식시장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상·하원 과반 의석을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중장기 방향성은 다소 엇갈릴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상원 100명 가운데 35명과 하원 435명 전원, 주지사 50명 중 36명을 선출하는 이번 중간선거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6시부터 시작돼 지역에 따라 순차적으로 마감한다. 선거 결과는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내일 밤이 돼야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에서는 선거 직전 글로벌 증시가 관망세를 보일 것으로 봤다. 선거를 하루 앞둔 이날 새벽 미국증시는 다우존스산업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가 혼조세를 보였고 유럽의 유로 스톡스(EURO STOXX)50지수도 소폭 올랐다. 10월 중순 이후 급등락을 반복하던 국내증시 역시 0.43% 상승 출발하며 변동성이 크게 낮아진 모습이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글로벌 자금이 중간선거를 기점으로 미국 매크로 향방과 시장금리 동향, 추가 정책부양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로존 탈퇴)와 2016년 미 대선에서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던 만큼 상황을 예의주시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식시장을 결정하는 요인들은 대부분 정치 이벤트”라며 “언제, 어떻게 상황이 급반전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시기”이라고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현지 여론조사대로 공화당이 상원을 수성하고 민주당이 하원을 확보하는 경우다.

만주당이 하원 과반에 성공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던 SOC, 세제감면과 같은 기존 정책은 난관에 봉착할 수 있다. 다만 상원을 지켜내 중국과의 통상전쟁 등 기존 강경정책은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간선거 이후 추가 감세안이 나올 것으로 보였지만 하원 다수당이 민주당으로 바뀔 경우 부채한도 협상 및 예산안 합의에 난항이 불가피해진다”면서도 “지난 60년간 중간선거 발표 이후 S&P500 일평균 수익률이 0.7%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반면 최근 지지층 결집으로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를 장악할 수 있다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여론조사상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드는 추세고, 2016년 대선처럼 ‘샤이 트럼프’ 지지자들이 대거 투표장으로 나오면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 경우 주식시장은 정책 불확실성 해소로 단기 상승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통상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 불확실성과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진다”며 “하지만 선거 이후엔 이벤트 리스크 해소로 중장기 펀더멘탈 영향이 제한되면서 소강상태로 전환했던 게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과거 중간선거에서 여당이 양원에서 승리한 것은 단 세차례에 불과하지만 당시 주식시장은 선거 직후 모두 상승세를 기록한 바 있다.

[자료=Bloomberg, IBK투자증권]

다만 일각에선 공화당 승리시 단기 하락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드라이브에 힘이 실리면서 무역분쟁 장기화 및 적자재정 확대에 따른 미국금리 상승 등이 악재가 될 것이란 주장이다.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재정적자 확대 우려가 불거지며 국채 금리의 점진적인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미·중 무역분쟁을 재점화시킬 여지도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

하인원 연구원 역시 “무역분쟁과 국채발행 확대는 최근 글로벌 증시를 끌어내렸던 대표적 요인”이라며 “공화당 승리시 단기적인 하락 리스크를 열어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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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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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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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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