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제39회 청룡영화상 후보 발표…'1987' 최다 노미네이트·'버닝' 보이콧

기사입력 : 2018년11월02일 09:04

최종수정 : 2018년11월02일 18: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제39회 청룡영화상 후보자(작)이 1일 발표됐다.

오는 23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는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는 총 18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이날 발표된 후보자(작)는 청정원 인기스타상,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으로 2017년 10월12일부터 2018년 10월11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제작사, 감독, 평론가, 한국영화기자협회 회원에게 진행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엄선했다.

[사진=청룡영화상]

올해는 ‘1987’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각 스태프상 등 총 10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공작’, ‘신과함께-죄와 벌’이 9개 부문, ‘리틀 포레스트’가 5개 부문의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다.

‘곤지암’, ‘버닝’, ‘암수살인’은 4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독전’은 3개 부문(4개 후보), ‘미쓰백’, ‘살아남은 아이’, ‘소공녀’, ‘안시성’, ‘허스토리’가 3개 부문 후보가 됐다. ‘너의 결혼식’. ‘마녀’, ‘인랑’, ‘죄 많은 소녀’는 각각 2개 부문, ‘박화영’, ‘변산’, ‘폭력의 씨앗’이 각각 1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를 가리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은 ‘1987’, ‘공작’, ‘리틀 포레스트’, ‘신과함께-죄와 벌’, ‘암수살인’ 5개 작품이 노미네이트됐다. 

이 가운데 ‘버닝’은 이창동 감독과 제작사인 파인하우스필름이 청룡영화상을 보이콧 의사를 밝혀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후보 심사에서 제외됐다. 다만 출연 배우와 스태프의 노력과 권리는 존중돼야 하므로 그 외 부문에서는 정상적으로 후보 선정을 진행했다. 이같은 결정은 이창동 감독 측이 청룡영화상에 불참한 2002년 ‘오아시스’, 2007년 ‘밀양’, 2010년 ‘시’의 전례를 따른 것이다.

시상식에 앞서 후보작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후보작 상영제’가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CGV여의도에서 열리며 본 시상식은 23일 저녁 8시55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다음은 제39회 청룡영화상 후보자(작).

△최우수작품상=‘1987’, ‘공작’, ‘리틀 포레스트’, ‘신과함께-죄와 벌’, ‘암수살인’
△감독상=김용화(신과함께-죄와 벌), 민규동(허스토리), 윤종빈(공작), 임순례(리틀 포레스트), 장준환(1987)
△남우주연상=김윤석(1987), 유아인(버닝), 이성민(공작), 주지훈(암수살인), 하정우(신과함께-죄와 벌)
△여우주연상=김태리(리틀 포레스트), 김희애(허스토리), 박보영(너의 결혼식), 이솜(소공녀), 한지민(미쓰백)
△남우조연상=김동욱(신과함께-죄와 벌), 故 김주혁(독전), 유해진(1987), 스티븐 연(버닝), 주지훈(공작)
△여우조연상=권소현(미쓰백), 김선영(허스토리), 김향기(신과함께-죄와 벌), 이주영(독전), 진서연(독전)
△신인남우상=김영광(너의 결혼식), 남주혁(안시성), 성유빈(살아남은 아이), 위하준(곤지암). 이가섭(폭력의 씨앗)
△신인여우상=김가희(박화영), 김다미(마녀), 박지현(곤지암), 전여빈(죄 많은 소녀), 전종서(버닝)
△신인감독상=김의석(죄 많은 소녀), 김태균(암수살인), 신동석(살아남은 아이), 이지원(미쓰백), 전고운(소공녀)
△각본상=곽경택·김태균(암수살인), 권성휘·윤종빈(공작), 김경찬(1987), 신동석(살아남은 아이), 전고운(소공녀)
△촬영조명상=‘1987’, ‘공작’, ‘신과함께-죄와 벌’, ‘안시성’, ‘인랑’
△편집상=‘1987’, ‘곤지암’, ‘공작’, ‘리틀 포레스트’, ‘신과함께-죄와 벌’
△음악상=‘1987’, ‘공작’, ‘독전’, ‘버닝’, ‘변산’
△미술상=‘1987’, ‘공작’, ‘리틀 포레스트’, ‘신과함께-죄와 벌’, ‘인랑’
△기술상=‘1987’ 의상, ‘곤지암’ 사운드, ‘마녀’ 스턴트, ‘신과함께-죄와 벌’ 시각효과, ‘안시성’ 특수효과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사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자 1명 사망 확인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로 매몰된 구조 대상자 한 명이 사망했다.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매몰 사고 현장 [사진=소방청] 7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숨진 인물은 소방 당국이 매몰 위치를 확인한 2명 중 한 사람으로, 발견 당시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했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는 한국동서발전이 관리하는 울산 남구 용잠동의 60m 높이 보일러 타워 해체 작업 중 발생했다. 소방청은 울산 남구 소재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 내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 psj9449@newspim.com 2025-11-07 06: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