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지폐 원격 감정 시스템 운영
1~2일 내 감정 결과 회신 장점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경찰청과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위조지폐를 신속하게 감정하고 수사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위조지폐 원격 감정‧수사정보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공문과 우편을 이용한 기존 위조지폐 감정 방식을 시스템을 활용한 원격 감정 방식으로 개선한 것으로, 위조지폐 범죄 수사정보를 전국 경찰관이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시스템에는 위조지폐 간이 감별‧원격 감정‧위폐사건 DB 구축 기능이 있는데, 위조지폐 사건 수사 정보(일련번호‧위조방법‧용의자 정보 등)를 저장해 수사관들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한다.

수사관들은 국과수가 개발한 휴대용 위조지폐 감별 장치를 스마트폰에 장착해 감별 대상 지폐를 촬영하면, 인공지능을 이용해 위조지폐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위조지폐 감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위조지폐 촬영 사진을 전송하면 수 시간 내 위조 방법‧특징점 등 감정 결과를 받게 된다.

기존 감정의뢰 방식은 결과 회신까지 2주~3주 걸렸지만, 이번 시스템을 활용하면 평균 1~2일 안에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경찰은 기대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위조지폐 범죄 근절을 위해 국과수와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외국 화폐 및 유가증권 위조 여부까지 감정이 가능하도록 시스템 활용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