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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원금이자분리채권 전문 딜러 지정

기사입력 : 2018년10월29일 10:00

최종수정 : 2018년10월29일 10:00

증권사 10곳·은행 6곳 등 16곳으로 늘어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기획재정부는 DB금융투자를 원금이자분리채권(스트립) 전문딜러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트립은 국고채 원금과 이자를 분리해 원금채권 및 6개월 단위 개별 이자채권을 다루는 파생상품이다. 스트립 전문딜러로 지정되면 원금과 이자 분리 목적의 국고채 비경쟁 인수 권한(옵션)을 부여받는다.

대신 장 중에 실시간으로 매도 및 매수 호가를 제시하고 옵션 행사 다음 달까지 원금 및 이자를 분리해야 하는 의무를 수행한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스트립 전문딜러는 16곳으로 증가한다. 교보증권과 대신증권, KB증권 등 증권사 10곳과 국민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은행 6곳이다.

[자료=기획재정부]

기재부 "스트립 전문딜러 추가 지정으로 스트립 호가가 보다 촘촘해지고 단기 지표금리 형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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