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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C 부산총회 폐막...한국 전기·전자산업 위상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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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국 성균관대 교수, 적합성평가위원회 위원 재선임
CCTV 국제표준 주도‥국내업체 세계시장 선점 가능성↑
IEC 회장 "한국, 스마트시티·신재생에너지 등 두각 보일 것"

[세종=뉴스핌] 최온정 수습기자 =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대표단이 참석한 제82차 '2018 IEC 부산총회'가 26일 막을 내렸다.

이번 총회에는 92개국·3300여명이 참석했으며, 2020년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IEC 회장에 중국 스테이트그리드의 슈인비아오(Yinbiao Shu)가 선출되는 등 정책임원 선거도 이뤄졌다.

◆ '적합성평가위원회 위원 배출' 한국의 위상 확인

이병국 성균관대 교수는 적합성평가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됐으며,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인하대 김춘우 교수는 '공통측정법' 컨비너(의장)에, 서울과기대 홍형기 교수는 '아이웨어' 공동 컨비너에 선임됐다.

이번 총회기간 한국은 착용형 스마트기기, 디스플레이, 인쇄전자, 반도체 등 23종의 국제표준을 제안해 전기전자산업 강국으로서의 위상도 재확인했다. 특히 경보시스템분야 기술위원회에서는 우리나라가 CCTV의 사용 환경 조건을 반영한 화질성능 환경시험 국제표준을 주도해 우수한 기술을 갖춘 국내 업체의 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

총회 기간 국가기술표준원도 바쁘게 움직였다. 국표원은 미국, 독일 등 주요 표준강국의 표준화기구와 양자회의를 개최해 긴밀한 협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은 이들 국가와 표준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표원은 이밖에 시장전략이사회 등 IEC 정책위원 선거 전략 수립을 협의하고, 우리나라의 IEC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결속을 다졌다.

제임스 쉐넌 IEC 회장(왼쪽)이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IEC 총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IEC 회장, "한국은 스마트시티·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두각 보일 것"

26일 저녁 폐회식에서는 허남용 국가기술표준원장,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 국내 주요 인사와 IEC 참석자 1500여명이 참석해 이번 회의의 성과를 축하했다.

허남용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폐회식에서 "IEC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번 회의가 전기전자 산업 발전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임스 섀넌 IEC 회장은 대한민국의 총회 개최가 매우 성공적이고 인상적이었음을 시사하며, "한국은 지금도 전기전자분야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스마트시티, 신재생에너지, 메디컬 분야의 표준화 활동 등 융합 분야에서 더욱 두각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해외 전문가들은 이번 총회를 공식 행사 이외에 IEC CITY 전시관, 스마트시티 기술세미나, 문화행사 등을 연계한 표준·기술·문화 융·복합 행사라며 높이 평가했다.

산업부는 "이번 총회가 앞으로 한국의 IEC 상임이사국 진출 등 우리나라의 표준 활동에 청신호가 되어 줄 것"이라고 평하면서도 "앞으로도 산업계 및 민간의 표준화 참여 방여 방안을 꾸준히 검토하여 표준화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2일 한 참가자가 벡스코에 마련된 IEC CITY 부스에서 한전이 출품한 장비를 활용해보고 있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한편 26일 폐회식에 앞서 열린 IEC 총회 오픈세션에서는 '스마트 시티와 지속가능한 사회(Smart cities and sustainable societies)'를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기조강연에 나선 한국전력공사 김종갑 사장은 "패러다임 대 전환 시대에 전력 공급자에서 에너지플랫폼 공급자로 한 단계 발전하는 과정에서 표준의 역할이 중요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패널 세션에서는 LS산전 이정준 이사와 광운대학교 박재영 교수가 참여해 각각 '스마트인더스트리'와 '스마트디바이스'에 대해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는 IEC·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국가기술표준원이 공동개최한 논문공모전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표준화의 미래 과제(Future Challenges in Standardization)'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는 연세대학교 엄도영이 1등에 선정됐다. 그밖에도 독일(Kai Jakobs, 아헨공과대학교), 인도(Kanika Singh, 미국선급협회)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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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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