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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PHR 아카데미'서 괌 전문가 양성…코인제 도입 성공적

기사입력 : 2018년10월20일 22:54

최종수정 : 2018년10월20일 22:55

코인 모아 상품받는 '코인제' 돌입해 참가자들 참여 독려

[괌=뉴스핌] 송유미 기자 = PHR 코리아가 매년 괌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PHR 괌 아카데미가 올해도 많은 신예들을 탄생시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3박 5일간 진행한 ‘PHR 괌 아카데미 2018’는 ‘코인제’ 돌입, SNS 활용 등 전년대비 한층 업그레이드 된 방식으로 진행됐다.

PHR 아카데미는 PHR 코리아가 여행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8년째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호텔전반과 객실, F&B 등 서비스에 대해 교육한다. PHR 코리아는 일본 KEN 코퍼레이션 그룹의 한국사무소로 일본, 괌, 사이판, 미국 등지에 있는 KEN 그룹 소유 호텔의 국내 홍보 및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다.

[괌=뉴스핌] 송유미 기자 = 18일 쉐라톤 호텔에서 '2018 PHR 괌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오리엔테이션을 듣고 있다. 2018.10.18. yoomis@newspim.com

괌에서 이루어진 이번 PHR 아카데미는 PHR 소유의 ‘쉐라톤 라구나 괌’, ‘닛코 괌 호텔’, ‘PIC 리조트’, ‘힐튼 리조트 앤 스파’까지 4군데 호텔을 직접 방문하고 객실, 수영장, 레스토랑 등 시설물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각 호텔 매니저들이 참가자들에게 직접 호텔에 대한 소개와 교육을 하고 참가자들은 객실 익스펙션, 호텔별 부대시설 체험 등 호텔의 여러 장소를 찾아가서 해내야 하는 미션 프로그램, 마지막 테스트까지 호텔의 모든 것을 실제 경험해보고 피부로 느끼고 배우도록 했다.

이 모든 것을 3박 5일이라는 기간동안 30여명의 여행사 직원들이 4조로 나뉘어 빽빽한 스케줄로 소화해냈다. 동종업계의 동료들과 어려운 조건속에 미션을 수행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것 또한 PHR의 매력이다.

테스트를 치르고 있는 PHR 아카데미 참가자들 [사진=PHR 코리아]

호텔 부대시설 자유로운 이용 유도

PHR코리아는 이번 아카데미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각 호텔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나 부대시설을 여러 방법으로 체험하도록 유도했다. 4조로 나눠진 참가자들은 조별 미션으로 PHR 호텔 중 두 곳을 뽑아 홍보물을 만드는 과제가 제시됐다. 조원들은 함께 사진 및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고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했다.

쉐라톤 라구나 괌에서 ‘인피니티 풀에서 사진찍기’, ‘카약타고 알루팟 섬 다녀오기’ 등의 미션, 힐튼 리조트에서는 몇가지 사진을 주고 사진 속 장소에서 인증샷 찍기 등의 미션을 제시해 참가자들이 호텔의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워터파크 액티비티를 보유하고 있는 PIC 괌에서는 클럽메이트의 진행 하에 양궁, 인공 스노클링 등 여러 액티비티를 체험하며 열정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들은 저녁에는 원주민 디너쇼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PIC 괌의 대형 원형극장에서 매일저녁 열리는 퍼시픽 판타지 디너쇼는 괌에서 가장 큰 쇼 중 하나로 참가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매일 밤 가진 화합의 시간에서는 참가자들은 명함 주고받기, 영화 제목 설명해 맞추기 등 팀웍을 돈독히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PHR 아카데미 참가자들이 교육을 받고있다. [사진=PHR 코리아] 

'코인제' 도입과 SNS로 홍보 및 참여 독려

올해는 처음으로 적극적으로 활동을 한다거나 지각하지 않는 등 우수한 활동모습을 보여준 참가자들에게 코인을 주는 ‘코인제’를 도입했다. 이렇게 모은 코인의 개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개수의 코인 보유자가 수상하는 방식이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가장 많이 코인을 획득한 참가자는 엑스포 투어의 윤아름 대리로 100개가 넘는 코인을 모아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또 참가자들이 글로벌 SNS인 인스타그램을 적극 활용하도록 해 홍보와 참여 모두 잡았다. 올해 특히 각 ‘#PHR아카데미’, ‘#PIC호텔’와 같은 태그와 함께 개인 SNS 계정에 사진과 영상을 올린 참가자들을 선정해 상품을 주기도 했다. 

또 조별로 조장이 나와 각자 선택한 2개 호텔을 매력을 담은 영상을 소개했다. PHR 아카데미 역대 가장 높은 퀄리티의 영상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각 호텔 매니저들과 PHR 사장과 상무에게 찬사를 받았다. 

‘PHR 괌 아카데미 2018’ 참가자들과 PHR 코리아 임직원들 [사진=PHR 코리아]

높은 테스트 정답률과 홍보영상으로 신성장 동력 가능성 보여줘

참가자들은 호텔 4곳의 모든 미션 프로그램 등을 수행하며 숙지한 것을 바탕으로 테스트를 치기도 했다. 약 한 시간 정도 이어진 테스트는 호텔의 디테일한 서비스까지 기억해야 하는 문제들로 참가자들을 혼란스럽게 했지만 올해 이례적으로 높은 정답률을 기록했다.

힐튼 리조트에서 열린 시상식에 각 4개의 호텔 매니저들이 참석해 각각의 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참가자에 4박 숙박권을 주며 축하해줬다. PIC 테스트 1등은 다이나믹 투어의 이수준 차장, 쉐라톤은 모두투어의 정상화 사원, 힐튼은 투어플러스의 전송이 사원, 닛코는 KTB의 강민지 사원이 차지했다.

[괌=뉴스핌] 송유미 기자 = 20일 힐튼 리조트 괌에서 'PHR 아카데미 2018' 시상식에서 김진구 PHR 코리아 사장이 통합 1등 PHR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2018.10.20. yoomis@newspim.com

김진구 PHR 코리아 사장은 "이렇게 배우고 익힌 경험을 바탕으로 큰 활약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PHR 호텔들에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카데미는 힐튼 리조트에서 참가자들의 향후 활동을 응원하며 마무리됐다. 

 

취재협조= PHR코리아

yoomi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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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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