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 원(One)신한 가속화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신한카드가 신한금융그룹에 빅데이터 노하우를 전파, 원(One) 신한을 위한 시너지 창출에 앞장선다.

신한카드는 빅데이터사업본부 주관으로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신한금융그룹 직원 대상 '2018년 2차 빅데이터 포럼'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포럼에는 신한카드는 물론 지주, 은행, 생명, 금융투자, 캐피탈, DS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빅데이터 담당자와 현업 실무자 163명이 참석했다.
신한카드는 강연, 시연, 참여를 통해 신한금융그룹에 빅데이터 노하우를 전파하기 위해 포럼을 열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포럼은 전 계열사에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Data Driven Decision Making)’의 확산이라는 빅데이터 관련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그룹은 디지털 금융그룹으로 변모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강조하고 있으며, 신한카드는 그룹 내 빅데이터 활용 선도회사로 꼽힌다. 지난 8월 대통령이 참석한 ‘데이터경제 활성화 및 규제혁신 현장 방문’에서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을 시연하기도 했다.
이날 포럼은 금융권 빅데이터 전략과 선진 사례, 그룹 빅데이터 전략 등에 대한 강의 이후 6개 세션 중 직원들이 선택한 강의를 직접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룹사 간 빅데이터와 관련 고민을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시너지 제고 효과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포럼에서 제시된 6개 세션은 △가맹점, 위치 정보 등을 활용한 ‘초개인화 적용 전략’ △‘그룹 시너지 협업 성공 사례 공유’ △‘대외 컨설팅 사례 소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시각화’ △‘대학생 신 소비생활 분석’ △‘AI 챗봇 소개 및 체험’ 등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업에서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직원들은 물론, 그룹에서 빅데이터 업무를 실제 수행하는 직원들도 초청해 포럼의 완성도를 높인 만큼 신한금융그룹 빅데이터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ilpar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