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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멥신, 면역항암제 병용투여 호주 임상1b상 본격 돌입

기사입력 : 2018년10월19일 08:48

최종수정 : 2018년10월19일 08:48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항체신약 개발 바이오기업 파멥신(대표이사 유진산)은 재발성 뇌종양환자를 대상으로 자사의 선도 항암 항체신약 후보물질인 타니비루맵(TTAC-0001)과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와의 병용요법을 위한 호주 임상1b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파멥신은 타니비루맵의 재발성 뇌종양 임상2a상을 성공리에 수행한 호주 현지 임상병원을 통해 타니비루맵과 키트루다의 병용투여 재발성 뇌종양 임상1b상을 준비해 왔다. 최근에 병원 내 인간연구윤리위원회(Human Research Ethics Committees, HREC)로부터 임상 진행에 대한 허가를 통보 받아 본격적인 환자 스크리닝 작업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파멥신은 타니비루맵의 재발성 뇌종양 임상2a상의 성공 이후 지난 2월 글로벌 제약사 MSD(머크)와 재발성 뇌종양 및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타니비루맵과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연구 임상연구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양 기관의 실무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동개발위원회(Joint Development Committee, JDC)를 통해 뇌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병용투여 임상프로토콜을 마련했다.

유진산 대표이사는 “재발성 뇌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호주에서의 임상2a상은 타니비루맵의 뇌종양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확인시켜 준 중요한 임상시험이었다”고 전하며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뇌전이 암세포를 깨끗이 제거한 키트루다와 타니비루맵의 병용요법은 재발성 뇌종양 환자로부터 암세포를 제거할 뿐 아니라, 환자들의 뇌부종을 완화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타니비루맵은 호주 임상 2a상에서 우수한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초 뇌종양 치료제로써 미국 FDA 희귀질환치료제 지정을 받았으며, 미국 임상 2상 시험허가신청(IND)을 승인 받아 국산 항체신약 항암제 1호로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파멥신은 보건복지부 글로벌항체치료제개발사업의 연구지원을 통해 타니비루맵과 키트루다 병용투여 임상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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