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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美 어닝에 세계증시 오름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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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2016년 6월 이후 최대폭 상승한 세계증시, 오름폭 확대
유럽증시와 미국 주가지수선물 상승
일본 닛케이 지수 1.3% 상승...MSCI 아태지수 0.6% 상승
넷플릭스 강력한 실적에 주가 급등하며, FANG 주가도 동반 상승
미달러 2주 만에 저점서 반등했으나 신흥시장 분위기 여전히 양호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미국 기업들의 강력한 어닝 발표가 이어지면서 세계경제 성장 둔화 및 무역전쟁 우려에도 불구하고 간밤 뉴욕증시부터 시작해 아시아, 유럽 증시까지 모두 상승하고 있다.

미달러가 2주 만에 저점에서 반등하며 상승세가 제한되고는 있으나 신흥국 증시도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및 터키와의 긴장 완화에 힘입어 여전히 양호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범유럽지수는 유럽증시 초반 0.15% 오르며 1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앞서 MSCI 일본 제외 아시아태평양 지수는 0.6% 올랐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1.3% 뛰었다.

간밤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각각 2% 이상 급등하며 백분율 기준으로 3월 이후 최대 일일 오름폭을 기록했다. 이날 미국 주가지수선물도 뉴욕증시의 상승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라 S&P500 지수가 지난주에 기록한 3월 이후 최대 주간 낙폭을 일부 만회하고 있다.

미국 S&P500 지수 1개월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특히 넷플릭스가 강력한 실적에 힘입어 시간 외 주가가 12% 뛰면서, 알파벳, 페이스북, 아마존 등 나머지 FANG 기업들의 주가도 1% 가량 급등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 등 대형 은행들도 기대 이상의 순익을 내놓았다. 미국 산업생산이 9월 들어 4개월 연속 증가했다는 소식도 미국 경제의 튼튼한 체력을 시사해 호재로 작용했다.

상당수 투자자들은 여전히 최근 변동성이 끝나지 않았다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강력한 기업 실적이 무역전쟁 우려와 미 국채 수익률 상승 악재를 상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리피니티브의 I/B/E/S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분기 S&P500 상장 기업들의 순익은 평균 21.8%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됐다.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는 전날 1.7% 급등하며 2016년 중반 이후 최대 일일 오름폭을 기록한 후, 이날도 0.25% 가량 오르고 있다.

투심이 이처럼 개선되며 신흥국 통화도 탄력을 받고 있는 한편 엔화 매수세는 시들해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AML)의 최근 투자자 서베이에 따르면, 미달러 대비 신흥국 통화가 가장 저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터키에 억류됐던 미국인 목사 앤드루 브런슨의 석방으로 미국과 터키와의 관계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며, 터키 리라화는 미달러 대비 2개월 반 만에 최고치를 소폭 밑도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터키는 지난 1주 간 10%의 상승 랠리를 펼쳤다.

사우디 왕실이 사우디 출신 언론인 자말 카쇼기의 암살을 지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무죄 추정의 원칙을 거론하면서 사우디 증시와 리얄화도 안정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다만 미달러가 상승하면서 MSCI 신흥국통화지수는 2주 반 만에 최고치에서 물러났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연준’) 비난에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0.15% 하락했다. 연준의 긴축 행보에 연일 불만을 터뜨려 온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 최대 적은 연준”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향후 연준의 긴축 행보에 대한 단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미국 원유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런던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이 4일 연속 상승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 17일 추이 [자료=블룸버그 통신]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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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 짜리 스포츠 브라 세리머니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동계올림픽에서 금빛 질주만큼이나 강렬한 장면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타 레이르담(네덜란드)의 금메달 세리머니가 '100만 달러 가치'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한국시간) 레이르담이 우승 직후 경기복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드러낸 장면을 두고 "100만 달러짜리 세리머니"라고 보도했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0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우승한 뒤 상의 지퍼를 내려 스포츠 브라를 노출시키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에서 1분12초3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 네덜란드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우승이 확정된 뒤 그는 환호와 함께 상의 지퍼를 내렸고, 안에 착용한 흰색 스포츠 브라가 노출됐다. 레이르담이 착용한 제품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의 스포츠 브라였다. 매체는 "마케팅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 팔로워 2억9800만명을 보유한 나이키 계정을 통해 막대한 홍보 효과를 거뒀을 것"이라며 "7자리 숫자(100만 달러 이상)의 보너스를 받을 만하다"고 전했다. 경제 전문지 쿼트 편집장 마인더트 슈트의 분석도 인용됐다. 레이르담 개인 소셜미디어 팔로워가 620만명에 달하는 만큼, 팔로워 1명당 1센트만 적용해도 게시물 하나의 가치는 약 9000만원에 이른다는 계산이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유타 레이르담이 16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레이르담의 우승 장면은 네덜란드 브랜드 헤마의 광고에도 활용됐다. 눈물을 흘리며 화장이 번진 모습이 포착되자, 헤마는 자사 아이라이너를 홍보하며 '눈물에도 번지지 않는 방수 제품'이라는 메시지를 덧붙였다. 유명 복서 제이크 폴과 약혼한 사실로도 잘 알려진 레이르담은 이번 대회에 전용기를 이용해 이탈리아에 도착했고, 화려한 일상을 담은 사진을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도 개회식에는 불참해 또 다른 화제를 낳기도 했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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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은 슬로프스타일 결선 19일로 연기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2관왕에 도전하던 유승은(성복고)의 결선 무대가 폭설로 잠시 멈춰 섰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7일(한국시간) "악천후로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연기됐다"며 18일 오후 10시30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스노보드 여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이 열릴 예정이던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 파크에 폭설이 내려 경기가 연기되자 조직위 직원들이 전광판과 피니시 라인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해당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탈리아 알프스 지역인 리비뇨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기상이 악화돼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유승은은 이번 대회 스노보드 여자 빅에어에서 3위에 오르며 한국 선수단에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안겼다. 특히 한국 여자 스노보드 선수로는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17일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에어리얼 결선이 폭설로 지연되자 선수들이 눈밭에 앉아 기다리고 있다. 2026.02.17 zangpabo@newspim.com 슬로프스타일에서는 예선 3위로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해 있다. 슬로프스타일은 레일과 점프대 등 다양한 기물로 구성된 코스를 통과하며 기술 완성도를 평가받는 종목이다. 빅에어에서 이미 새 역사를 쓴 유승은은 슬로프스타일에서 한국 여자 스노보드 최초의 올림픽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다만 변수는 날씨다. 설원 위 경쟁은 잠시 미뤄졌지만, 유승은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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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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