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럽증시] 기업 실적으로 관심 옮기며 상승

기사입력 : 2018년10월17일 01:08

최종수정 : 2018년10월17일 01: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상승했다. 투자자들이 한동안 자신들의 머리를 복잡하게 했던 이슈들에서 기업 실적으로 관심을 옮겨가며 증시는 상승 압력을 받았다.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날보다 5.68포인트(1.58%) 상승한 364.99에 마감했고 영국 런던 증시에서 FTSE100지수는 30.18포인트(0.43%) 오른 7059.40으로 집계됐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에서 DAX지수는 162.39포인트(1.40%) 상승한 1만1776.55에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77.98포인트(1.53%) 오른 5173.05를 기록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실적 발표로 투자자들이 관심을 옮기면서 상승 흐름을 탔다. 전문가들은 3분기 유럽 기업의 이익이 14%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는 21.6% 뛸 것으로 보이는 미국 기업 실적에 비해서는 다소 저조한 성적이다.

UBS 자산운용의 마크 해펠레 글로벌 수석 투자책임자는 “실적 성장 발표가 나오고 있고 투자자들이 이것에 집중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 6개월간 주가는 여전히 더 오를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약한 흐름을 보여온 뉴욕 증시 역시 반등하며 유럽 주가 상승 분위기에 힘을 실었다. 유럽 장 마감 무렵 뉴욕 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약 350포인트 뛰었다.

여전히 주식시장이 단기 저점을 봤는지를 두고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린다. 투자자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는 않았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진행 중인 데다 신흥국 경제 둔화 가능성과 이탈리아의 예산안을 둘러싼 유럽연합(EU)과 이탈리아 정부의 갈등이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FXTM의 후세인 사이드 전략가는 로이터통신에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과 브렉시트 논의, 이탈리아와 브뤼셀의 예산안 관련 충돌, 신흥국의 둔화, 사우디와 미국이 지정학적 긴장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제약주는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노바티스와 로슈 홀딩스는 2%대의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브리티시 아메리칸 타바코(BAT)의 주가는 매출 전망치를 낮추면서 4% 넘게 하락했다. 자동차 회사 볼보는 일부 트럭과 버스 차량의 엔진이 기준을 초과한 질소산화물을 배출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4% 넘게 급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1% 오른 1.1592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1.0bp(1bp=0.01%포인트) 내린 0.495%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