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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잔디추출물로 1·2형 당뇨치료 입증..“모든 당뇨 치료 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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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연, 국내 및 주요국 특허 등록 완료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국내 연구진이 방사선을 활용한 천연물질로 당뇨병을 예방·치료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 첨단방사선연구소 배형우 박사팀은 방사선을 활용해 잔디의 일종인 센티페드그라스(centipede grass)에서 당뇨를 치료할 수 있는 천연 물질을 추출하는 데 성공, 유럽과 미국·중국 등에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구진은 센티페드그라스에서 항산화 기능이 뛰어난 메이신(maysin)과 루테올린(luteolin), 이소오리엔틴(isoorientin) 등이 포함된 유용한 생리활성 혼합물질을 추출해냈다. 센티페드그라스에서 생리활성물질을 확인한 후, 방사선을 조사해 물질 함량을 증가시켜 추출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특히 연구원이 추출해낸 성분은 인슐린 수용체 변이 등으로 혈당을 조절하지 못하는 ‘제2형 당뇨’와 인슐린 자체를 분비하지 못하는 ‘제1형 당뇨’, 이른바 ‘소아 당뇨’에 이르기까지 모두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 첨단방사선연구소 연구진이 천연 잔디 추출물질을 이용한 당뇨병 치료 실험을 하고 있다. 2018.10.14.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이는 현재 쓰이는 당뇨 치료제가 갖지 못하는 장점으로, 한 물질로 모든 당뇨를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추출물을 당뇨 실험용 쥐에 투여한 결과, 인슐린 수용체가 20~30% 더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해 인슐린 수용체가 원인인 제2형 당뇨의 치료 가능성을 입증했다. 

췌장의 베타세포가 파괴돼 인슐린 분비가 원활하지 못한 제1형 당뇨 실험용 쥐의 경우, 추출물 투약 후 인슐린 분비가 증가해 4시간 만에 혈당이 실험 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고농도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에서는 인슐린의 혈당조절 능력이 2~3배 증가하는 항당뇨 활성효과를 확인할 수 있어 당뇨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 가능성까지 시사했다. 

연구를 이끈 배형우 박사는 “이번 연구는 천연 잔디추출물을 이용한 새로운 당뇨 예방 및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국내외 제약회사에 기술을 이전해 실제 치료제가 개발될 수 있도록 독성, 안전성 테스트와 임상 실험 등 후속 연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y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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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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