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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깜이 논란' 봉구스밥버거 인수한 네네치킨 대표-점주 첫 면담 "언제든 대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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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協 "한 달 간 본사 매각 숨겨" 분노…채무문제 해결방안 촉구
현광식 대표 "POS 자체 기기로 변경, 점주 불이익 없게 할 것"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국내 프랜차이즈 봉구스밥버거가 네네치킨에 회사를 넘긴 사실을 가맹점주들에 고지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인수자인 네네치킨 대표와 봉구스밥버거 가맹점주협의회(이하 봉가협)가 4일 첫 면담을 가졌다.

봉가협은 지난달 3일 본사의 인수가 확정된 이후에도 한 달 동안 가맹점주 측에 해당 내용을 전달하지 않은 사실에 분노를 표했다. 또 본사 측과 해결되지 않은 40억원 가량의 채무 문제 해결방안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2일 뉴스핌은 봉구스밥버거를 치킨 프랜차이즈인 네네치킨이 인수했으며, 그 과정에서 본사가 가맹점주들에게 관련 사실을 전혀 공지하지 않아  가맹점주협의회가 본사를 가맹거래법 위반 등의 문제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단독] 봉구스밥버거, 네네치킨이 인수…점주協 "공정위에 신고"(10월2일자)  

봉구스밥버거를 인수한 현광식 네네치킨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봉구스밥버거 본사에서 열린 가맹점주협의회 면담 자리에서 "많은 오해가 생기고 문제가 있었는데 앞으로는 가맹점주들과 의논해 나가겠다. 대화의 창구를 열어놓고 언제든지 얘기를 하겠다. 그건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봉구스밥버거 본사에서 새 대표인 현광식 대표 등 본사 관계자와 봉구스밥버거 가맹점주협의회가 첫 면담을 가지고 있다. [사진=장봄이 기자]

현 대표는 "제일 어려운 문제가 포스(POS) 소송 부분인 것 같은데, 가맹점 포스는 다시 한 번 바꿀 계획이다. 포스는 저희가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게 있다. 다른 업체 걸 사용하면 문제가 생기는데 저희는 개발 인력이 있기 때문에 [봉구스밥버거 시스템에 맞게] 다시 준비하고 있다"며 "다시는 그러한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휘진 봉구스밥버거 투자부문 이사도 이 자리에서 "매각 이후에 점주들에게 발표를 하고 가장 먼저 뵙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죄송하다"면서 "내부적으로 행정 절차 등에 시간이 걸려서 마무리되면 만날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점주들에게 인수 전달이 늦어진 건 맞지만 무슨 의도가 있어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미지=네네치킨]

하지만 점주들은 지난달 본사에 확인 전화를 하면 모르쇠로 일관했고, 새로 취임한 대표가 사업 파트너인 점주들에게 인수 사실을 밝히지 않으면서 신뢰가 깨졌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해결되지 않은 포스 소송 문제가 점주들 불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열 봉가협 회장은 "네네치킨에서 인수를 결정하면서 봉구스 내부사정이나 현재·미래 채무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매각했을텐데, 다른 프랜차이즈와 다르게 봉구스는 내부에 오세린 대표와 점주들 간에 포스 위약금 채무가 있다"면서 "위약금은 점포별로 500만원 내외고, 1000만원에 달하는 곳도 있다"고 전했다.

다른 가맹점주는 이 자리에서 "저는 위약금 517만원을 받았고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면서 "포스를 바꿀 당시 본사에서 위약금이나 피해 소송 비용은 해결해줄테니 바꾸라고 해서 그렇게 진행한 것이다. 점포는 이미 1년 전에 폐점했지만 아직도 위약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본사에서 못 해준다고 하면 개인 소송을 해야하는 처지"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본사 측은 "해당 사안이 점주들 불안 요인이라고 인지하고 있으며 해결 방안은 어쨌든 포스 위약금은 확실히 파악해 대응할 수 있고, 점주가 부당하게 피해 입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준비하는데 시간이 필요하지만 그런 부분에서 불이익 없도록 대처하겠다"고 답했다.

물류시스템 변경에 따른 비용 절감 의혹에 대해서는 "본사는 인수해서 매출도 늘리고 성장시키기 위해 결정한 것인데 인수 취지를 고려해달라"면서 "물류 시스템 변경은 기존 회사가 계약을 종료하면서 변경된 것으로 인수와 상관없이 전부터 진행해 왔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면담에 참석한 다른 점주는 "새로운 대표가 취임하고 처음 만나는 건데 최소한 비전이나 해결 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게 없어서 실망이 크다"고 말했다. 봉가협 측은 오는 15일 서울 국회 앞에서 이번 문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15일 이전까지 본사 측의 구체적인 답변서를 요구한 상태다.

[이미지=봉구스밥버거]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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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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