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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우즈 “여긴 버뮤다같은 난코스”.... '세계1위' 로즈와 2R 공동1위

기사입력 : 2018년09월22일 08:04

최종수정 : 2018년09월22일 08:04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즈가 이틀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타이거 우즈(43·미국)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이스트레이크골프장(파70/7385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 둘째날 2언더파를 보태 공동선두(7언더파 133타)를 유지했다.

공동선두로 2라운드를 시작한 우즈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쳐냈다. 초반 2번홀 버디를 했지만 9번홀(이상 파3)에서는 보기를 범했다. 후반 들어 우즈는 12, 14, 15번홀에서 버디 3개를 추가했다. 이후 16번홀(파4)에서의 더블보기를 범한 뒤 위기에 처했으나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 3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세계랭킹 1위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도 우즈와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타이거 우즈가 이틀연속 1위를 질주했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2라운드 리더보드. [사진= PGA]

[동영상= PGA]

우즈는 경기후 공식인터뷰서 “러프가 거칠었다. 여기는 마치 버뮤다다. 내리막에는 바람도 불었다. 쉬운 코스가 아니다. 2주전과는 많이 다르다. 전략적인 접근과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우즈는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305.5야드로 평균 5야드 정도 줄었고, 페어웨이 적중률은 50%로 전날보다 떨어졌다. 그린 적중률도 61.11%였지만 다른 선수들보다 퍼팅에서 0.935타를 더 줄여 공동1위를 수성했다. 

이 대회서 우즈가 우승하면 1000만달러(112억원)의 페덱스컵 우승 보너스와 함께 2013년 8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이후 5년1개월 만에 통산 80승을 작성한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타 차 3위(5언더파 135타), 저스틴 토마스(미국) 등은 공동4위 그룹을 형성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공동 10위(2언더파 138타), 케빈 나(미국)는 19위(이븐파 140타)에 자리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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