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추석 선물, 갈수록 실용성 중시…맞춤형 '건기식' 눈길

기사입력 : 2018년09월22일 06:25

최종수정 : 2018년09월22일 06:25

CJ제일제당, 눈 건기식 제품 라인업 강화
"건강즙·홍삼 등 엑티브 시니어 겨냥"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은 갈수록 실용성 높은 제품에 관심이 높다. 특히 남녀노소 모두 선호하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 가성비를 갖춘 선물 세트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추석 선물세트로 다양한 종류의 건강기능식품 제품이 나오고 있다. 건기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제품 종류도 다양해졌다.

아이시안 루테인 선물세트 [이미지=CJ제일제당]

우선 CJ제일제당은 눈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인 아이시안을 추석 선물세트로 새롭게 선보였다.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은 아이시안은 누적 판매량 약 900만개(지난달 기준)를 기록했다. 스마트폰·노트북 등 전자기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눈 피로나 안구건조·노안 등 눈 관련 불편 증상이 전 연령대에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소비자 생애주기와 증상에 맞는 제품 라인업을 강화해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아이시안 루테인은 눈의 선명함을 유지시켜주는 루테인 성분에 비타민E를 함유해 노화로 침침해진 눈을 지켜줄 수 있다는 것. 추석 선물세트는 아이시안 60일분 2개가 들어있으며, 가격은 4만9900원이다.

풀무원건강생활은 건강즙, 건강기능식품 여러 품목을 구성했다. 풀무원녹즙은 산이 내린 녹용과 삼의 힘, 칡 유래 이소플라본(12mg), 약콩, 발효숙성홍삼120 등이 주요 제품이다.

풀무원로하스는 피로 누적에 시달리는 현대인을 위해 농축 홍삼성분과 홍경천추출물을 주원료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삼 진효원 골드를 내놓았다.

또한 고농축 홍삼 농축액에 산삼배양근, 바다제비집, 녹용 등 원료를 담은 프리미엄 홍삼 건기식 금사환과 바쁜 일상에서 간편하게 활력을 보충할 수 있는 스틱형 매실활력청과 마카활력청을 포함시켰다.

풀무원건강생활 관계자는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별 베스트셀러만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이미지=천호앤케어]

건강식품 전문기업인 천호앤케어는 프리미엄 라인을 강화했다.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한 기력보강 건강식품이다. 

황제 녹용홍삼은 뉴질랜드 자연에서 얻은 녹용을 비롯해 인삼 뿌리와 열매를 담아낸 제품이다. 녹용의 팁, 분골, 상대까지 제품 1박스(총 30팩)를 기준으로 총 13돈(4만8750mg) 녹용이 함유돼 있다는 것. 황후본미는 최근 관심이 높아진 이너뷰티 트렌드에 맞췄다. 여성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진생베리(인삼열매), 석류 등 전통원료와 콜라겐,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등을 함유했다.

제품은 각각 파우치와 스틱 제형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황제 녹용홍삼은 17만 9000원(1개월분· 80ml*30팩), 황후본미는 7만9000원(1개월분·12ml*60포)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성비·가심비 등 소비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실용적인 선물세트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가족들을 위한 명절 선물세트 제품으로도 매우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bom22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다 접어두고 尹대통령 만나겠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김윤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과 관련해 "의제도 정리하고 미리 사전조율도 해야하는데 그조차도 녹록지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복잡한 의제들이 미리 정리됐으면 좋았을 텐데 쉽지 않은 것 같다. 그거 정리하느라 시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하게 만날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26 pangbin@newspim.com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서 총선에서 드러난 우리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민생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제대로 전달하고 또 필요한 조치들을 할 수 있도록 요청드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우리 국민들의 이런 어려운 상황, 총선 민의를 잘 들어주시고 절박한 심정으로 어떻게하면 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금 이 위기를 벗어나지 못하면 몰락한다는 각오로 이번 회담에서 반드시 국민이 기대하는 성과, 가능한 조치들을 만들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영수회담 실무회담은 전날에도 이어졌지만,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검토 결과를 제시하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을 두지 않고 사전 합의가 필요 없는 자유로운 형식의 회담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가 의제 조율이 지지부진하자 이를 접어두고 일단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며 전향적인 입장을 밝힘에 따라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만남은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전망된다.  ycy1486@newspim.com 2024-04-26 09: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