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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사, 올해까지 60% 복직 등 해고자 복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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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반기까지 단계적 채용
최종식 대표 "사회적 대화로 복직문제 종결은 뜻 깊은 일"

[서울=뉴스핌] 조아영 기자 = 쌍용자동차가 노사가 해고자 전원 복직에 대한 잠정 합의를 하며 지난 10년간의 해고자 복직문제를 해결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사무실에서 노∙노∙사∙정(쌍용자동차 기업노조·금속노조 쌍용차 지부·쌍용자동차·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해고자 복직 방안을 합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쌍용자동차 노∙노∙사∙정 4자 대표자들이 14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사무실에서 합의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장,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홍봉석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사진=쌍용자동차]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사무실에서 노∙노∙사∙정 4자 대표자인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홍봉석 노동조합 위원장,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장,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서를 발표했다.

쌍용자동차는 지난 2015년 3자 합의 이행 사항을 최종 마무리하고 경영정상화에 주력할 수 있게 됐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늦은 감이 있지만 노∙노∙사∙정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를 통해 지난 10년간의 해고자 복직문제를 종결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이처럼 쌍용자동차가 아직 남아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국가적인 차원의 지원과 사회적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합의의 주요 내용은 2018년말까지 복직 대상 해고자들의 60%를 채용하고, 나머지 해고자들에 대해서는 2019년 상반기 말까지 단계적으로 채용하는 것이다.

또, 2019년 상반기까지 부서배치를 받지 못한 복직 대상자는 2019년 말까지 6개월간 무급휴직으로 전환한 후 부서 배치를 완료한다. 해고자 복직 문제는 2019년 말까지 최종 마무리 짓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에서는 2009년 구조조정과 관련한 일체의 집회나 농성을 중단하고 관련 시설물과 현수막을 자진 철거하기로 했다. 회사를 상대로 한 2009년 인력 구조조정과 관련한 민형사상 이의(집회, 시위, 선전활동 등 포함)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경사노위는 해고자 복직으로 생기는 회사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방안과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에 따른 세부 실행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노사정 대표가 참석하는 '쌍용자동차 상생 발전 위원회'에도 참여한다.

쌍용자동차는 2013년 무급휴직자 454명 전원 복직에 이어 지난 2015년 노∙노∙사 3자 합의에 따라 2016년 2월 40명 및 2017년 4월 62명, 2018년 3월 26명 등 3차례에 걸쳐 희망퇴직자와 해고자 등에 대해 단계적 복직을 시행했다. 

likey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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