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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ZKW 첫 방문 "새 역사 이정표 세울 것"

기사입력 : 2018년09월07일 10:00

최종수정 : 2018년09월07일 10:02

LG 일원 된 것 환영하는 자리 마련
ZKW 새 로고도 발표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ZKW는 위대한 여정의 주축이 될 것입니다. 상호 신뢰와 존중에 기반을 둔 자율 경영과 지속적 투자를 약속하며 LG의 일등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의 이정표를 함께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5일 ZKW 인수 후 처음으로 오스트리아 비젤버그에 위치한 회사 본사를 방문해 이 같이 밝혔다.

5일, LG전자 CEO 조성진 부회장이 오스트리아 비젤버그(Wieselburg)에 위치한 ZKW 본사를 방문해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이번 행사는 ZKW가 LG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LG전자에서 조 부회장을 비롯해 정도현 사장, 이우종 사장 등 경영진 10여 명과 현지 임직원 2000명이 함께 모였다.

이날 LG전자 경영진은 공장을 둘러보며 생산 라인을 점검하고 ZKW 임직원들과 LG전자의 비전을 공유했다.

ZKW는 이날 LG전자와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하는 차원에서 레드 컬러의 새 로고도 발표했다.

올리버 슈베르트(Oliver Schubert) ZKW CEO는 "LG와 함께 공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써내려 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LG전자는 지난 4월 이사회를 거쳐 ZKW 지분 70%를 7억7000만 유로(한화 약 1조108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달 3일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ZKW는 1938년 창립된 자동차용 프리미엄 헤드램프 전문 제조회사로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았다. 고휘도 LED 주간주행 램프, 레이저 헤드램프와 같은 차세대 광원을 탑재한 프리미엄 헤드램프를 세계 최초로 양산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abc1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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