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2위 재탈환 목표 한화 vs 가을야구 노리는 롯데 '대전격돌'

기사입력 : 2018년09월05일 15:17

최종수정 : 2018년09월05일 15:17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2위 재탈환을 노리는 한화와 포스트시즌행 가을야구 티켓을 노리는 롯데가 대전에서 만난다.

한화 이글스는 5일 2018 신한은행 MY CAR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꿈꾸는 3위 한화는 2위 SK를 0.5경기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김재영이 선발투수로 돌아와 한화 2위 탈환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사진= 한화 이글스]

한화 선발투수로는 김재영이 출격한다. 올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6승3패 평균자책점 5.62를 기록하고 있는 김재영은 시즌 초 선발투수로 시작했지만 지난 7월 구위가 떨어져 불펜투수로 보직을 옮겼다. 그러나 아시안게임 휴식 후 다시 선발진에 복귀해 가을야구를 노리는 한화 선발진에 힘을 보탠다.

한화 타선은 지난 7월 왼쪽 치골근 부상으로 빠졌던 정근우가 돌아온 데 이어 종아리 부상을 당했던 김태균과 허벅지 부상으로 빠졌던 송광민이 합류하면서 더욱 강력해졌다.

전날 롯데와의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나선 김태균은 4회 좌중월 솔로 홈런을 포함해 5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3번 3루수로 출전한 송광민은 초반 네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지만 8회 귀중한 쐐기 적시타를 날렸다.

한화는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타자들의 합류로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 발 더 가까워 졌다. 남은 경기 동안 SK를 끌어내리고 2위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듀브론트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가을야구를 노리는 롯데는 5위 LG와 1.5경기 차, 7위 KIA와 승차 없이 8위에 올라있다. 2년 연속 가을잔치에 참가하기 위해서 외인 원투펀치가 힘을 내야 하는 상황에 브룩스 레일리가 전날 경기에서 패배했다. 펠릭스 듀브론트가 힘을 내 격차를 좁혀야 한다.

듀브론트는 올 시즌 23경기에 출전해 6승7패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전에서는 한 차례 등판해 8이닝 2실점으로 강한 면모를 보여줬다.

롯데 타선은 전날 한화와의 경기에서 4점을 뽑았지만 6안타에 그치는 아쉬운 타력을 보였다.

테이블 세터 전준우와 손아섭이 각각 4타수 1안타에 그쳤고 3번 타자로 출전한 채태인 역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찬스 때 집중력을 발휘해 4점을 득점한 것은 좋았지만 가을야구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중심 타자들의 화력이 필요하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