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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시즌 막판 두 가지 변수 ‘확대 엔트리’·‘군제대 선수 합류’

기사입력 : 2018년09월03일 16:10

최종수정 : 2018년09월03일 16:10

내일부터 27인 로스터가 32인으로 확대
두산 정수빈·롯데 홍성민 등 즉시 전력감 평가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휴지기를 마치고 재개되는 프로야구에서 '확대 엔트리'와 '군제대 선수 합류'라는 두 가지 변수가 주목받고 있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든 KBO 리그의 첫 번째 가을야구는 변수는 오는 4일 경기부터 도입되는 확대 엔트리다. 지금까지는 10개 구단이 27명의 선수를 1군 엔트리에 포함시킬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5명이 늘어난 32명의 선수가 엔트리에 포함된다. 대개 1군과 2군을 오가는 백업 선수들, 또는 2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던 선수가 부름을 받는다.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티켓 전쟁을 좌우하는 또 하나의 변수는 바로 ‘군제대 선수’의 합류다.

2015년 코리안 시리즈 MVP 정수빈이 군복무를 마치고 두산에 돌아온다. [사진= 두산 베어스]

올 시즌 대표적인 즉시 전력감 군제대 선수는 두산의 정수빈이다. 지난 2015년 코리안시리즈 MVP를 수상한 정수빈은 최근 군 복무를 마치고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FA 이원석(삼성)의 보상선수로 영입한 두산 이흥련도 백업 포수로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위에 올라 호시탐탐 5위를 엿보는 롯데 자이언츠에도 희소식이 있다. 경찰청에서 복무를 마친 사이드함 홍성민이 합류하기 때문이다. 선발과 불펜을 오갈 수 있는 홍성민은 시즌 막바지 가을야구 전쟁에서 롯데의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롯데는 올 시즌 고질적인 포수난에 시달렸다. 부상에서 복귀해 주전 안방마님 자리를 꿰찬 안중열과 함께 상무에서 전역하는 백업 포수 김준태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KIA 타이거즈에는 경찰청에서 12승5패 평균자책점 2.37로 활약을 펼친 박준표가 합류할 예정이다. 장타력이 부족한 타선에는 상무에서 파워히터 황대인이 돌아온다.

kt 유망주 문상철이 팀에 합류한다. [사진= kt 위즈]

kt 위즈에는 문상철이 합류한다. 당초 큰 기대를 받은 문상철은 지난 2015년과 2016년 1할대 타율을 기록하며 부진했다. 그러나 상무 입대 후 지난해 36개, 올해 22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장타력을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모든 구단이 확대 엔트리를 활용,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여 시즌 막바지 포스트시즌 티켓을 둘러싼 프로야구 순위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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