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SNS 아이디로 사이트 로그인 ‘경고등’...개인정보 줄줄 샌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방통위, 네이버·카카오·페이스북·구글 제도개선 요청
페이스북·구글은 개선계획 없어 위법 검토
페이스북 최대 70여 개인정보 제공 가능...고지는 생략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네이버나 카카오, 페이스북 등 흔히 쓰는 포털과 SNS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로 다른 웹사이트에 회원 가입하는, 이른바 소셜로그인을 하는 경우 가입 당자자에게 적절한 통보나 동의 절차 없이 너무 많은 개인 정보가 해당 사이트에 넘겨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효성)는 지난 4월부터 네이버, 카카오, 페이스북, 구글을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셜로그인 서비스의 속성상 개인정보의 과다제공 또는 유출, 노출 등의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정보통신망법 제24조의2는 개인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려는 자는 개인정보를 제공 받는 자, 이용목적, 개인정보 항목,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기간을 고지하고 동의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점검 결과에서 주요 포털이나 SNS 운영업체들은 △소셜로그인 이용업체에 과도한 개인정보 제공 △개인정보 제공에 대한 이용자 동의절차 부적정 △소셜로그인 이용업체에 대한 관리 소홀 등이 드러나 업체별 자발적 제도개선을 요청했다고 방통위는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 2018.08.24 yooksa@newspim.com

방통위에 따르면 네이버는 업체를 대상으로 사전검수를 거쳐 최대 7개 항목을 이용업체에 제공하면서 개인정보 제공항목 중 필수사항과 선택사항을 명시적으로 분류하지 않았다. 또 동의항목을 체크로 기본 설정해 이용자에게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는 최대 5개 항목을 이용업체에 제공하면서 사전검수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고 이용업체가 요청만 하면 소셜로그인이 가능하도록 했다. 

방통위 개선요구에 네이버는 선택적 사항을 기본동의로 설정한 화면을 연말까지 개선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이용업체 이상행위 등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 소셜로그인 이용 신청업체에 대한 사전검수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페이스북은 최대 약 70여개에 달하는 개인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에도 이런 개인정보의 구체적인 항목을 해당 회원에게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소셜로그인 이용업체의 개인정보 활용 목적 및 보유기간 등에 대한 고지를 생략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글은 약 3개의 개인정보만을 제공하지만 페이스북과 마찬가지로 소셜로그인 이용업체의 개인정보 활용 목적 및 보유기간 등에 대해 명시적으로 고지하지 않고 있다. 

이밖에 페이스북과 구글은 소셜로그인 이용업체에 대해 적절한 사전·사후관리 활동이 없다는 점 또한 문제로 지적됐지만 자체 개선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페이스북과 구글의 개인정보 제3자 제공시 정보통신망법 위반여부에 대한 법적 검토 및 필요시 추가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소셜로그인 활용수칙’을 마련해 배포하는 등 이용자가 편리하고 간편한 소셜로그인 서비스를 개인정보 침해의 위험없이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y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