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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2019 신입생 80% 수시로 뽑는다...수시 중시 기조 유지

기사입력 : 2018년08월21일 15:09

최종수정 : 2018년08월21일 15:09

수능 최저기준 완화 등 학생 부담 줄여
24일부터 수시 지원전략설명회 개최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서강대학교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1262명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총 모집 인원 1582명 중 80% 비율로 수시 선발 비중을 확대한 지난해 기조를 유지하기로 했다.

2019학년도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자기주도형) 학교생활보충자료 전면 폐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 완화, 학부 개편에 따른 모집단위 일부 변경 등이 특징이다.

서강대는 수시모집 인원 중 69.9%(882명)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전년(873명) 대비 소폭 상승으로 고른기회와 사회통합전형 모집인원이 각각 10%, 60% 증가했다.

지난해 학생부종합전형(자기주도형)에서 선택서류로 제출하게 했던 학교생활보충자료는 전면 폐지한다. 자기주도학습 사례와 과정을 설명할 기회를 주려던 취지와 달리 필수서류로 여겨져 부담을 느낀다는 수험생 입장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완화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일반형·사회통합)과 논술전형의 경우 국·수·영·탐 4과목 중 3과목에서 각 2등급 이내를 받아야 했던 기존과 달리 4과목 중 3과목 등급합이 6등급 이내면 합격이 가능하다.

서강대학교 [사진=서강대 제공]

학부 개편으로 모집단위가 일부 변경된 점도 눈에 띈다. 커뮤니케이션학부가 지식융합학부와 통합되며 1개 학부, 4개 전공으로 개편된다. 지난해 신설된 ‘알바트로스창의전형’에서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전공, 아트&테크놀로지전공, 컴퓨터공학전공에서 34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346명을 모집한다. 서강대 관계자는 “학생부 교과·비교과가 20% 반영되지만 큰 영향은 미치지 않는다”며 “서강대 논술시험은 글짓기 시험이 아니라 답이 있는 시험이며 연습을 통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서강대는 24일 대구 엑스코(EXCO)를 시작으로 24일 대전 위캔센터, 25일 부산 벡스코·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30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수시모집 지원전략 설명회를 갖는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다음달 10일 오전 10부터 12일 오후 6시까지다. 모든 전형 간 복수지 지원이 가능하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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