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지난 6월 28일 폭우로 인해 유실됐던 부산 영도 절영로 일부 도로가 54일 만에 완전 복구됐다.
부산 영도구는 교통이 전면 통제됐던 절영로(이송도삼거리~75광장) 1.7km 구간이 20일 오전 6시 완전 개통됐다고 밝혔다. 다만, 25t 이상 차량은 9월 15일까지 통행제한이 계속된다.

구는 지난달 6일 지역업체인 ㈜협성종합건업을 복구업체로 선정했지만 주변에 노후아파트, 자갈이 많은 지반 등으로 진동에 의한 추가 침하가 우려돼 시공방법을 정하는데 애를 먹었다.
진동 최소화 및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숏크리트+Nail 및 라이닝옹벽 공법으로 무너진 사면부를 보강하고 설계와 공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공사기간 미리 설치한 계측기들을 통해 건물․도로 기울기 및 침하변위, 지하수 수위변위 등을 수시로 확인하며 안전한 복구공사에 만전을 기했다.
구는 통제구간에 실시한 절영로 안전진단에 대해서는 향후 지반조사결과를 분석하고 흰여울마을 건축물 조사, 도로 변형현상 조사 등 용역결과에 따라 흰여울마을 건축허가 시 유의점과 안전한 유지관리 방안 등 추가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철훈 구청장은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에도 불구하고 깊은 이해와 협조를 해주신 구민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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